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니 Jun 05. 2022

마음의 소리를 듣고 있나요?

마음의 소리를 들을 때 일이 풀린다


인생을 살아보면, 직관이 꽤나 뛰어나다고 느낀다.


눈에 보이지는 않고, 누가 뭐라고 명명하지는 않았지만, 상황의 흐름을 파악해서 '이 일이 일어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면 신기하게도 내가 예측한대로 흘러가는 일이 많았다. 처음에는 신기하고, 스스로에게도 놀랐지만, 이런 일이 어릴때 부터 계속 반복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지다보니, 내가 직관이 뛰어난 편이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 edznorton, 출처 Unsplash


그래서 나는 평소에 내 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마음의 소리는 나의 몸과 정신이 건강할 때, 더 명확한 소리를 내주었다.


이처럼 일상에서 나 자신을 잘 보존하고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는데, 그러면 나 자신을 잘 보존하기 위해 일상에서 어떤 루틴, 생각, 습관, 행동을 해야하는지 적어보겠다.


이 글은 나도 항상 마음에 새기고, 명심하기 위해서 적는다,



1. 절대적인 시간을 확보하고 숙면을 취한다. - 7시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기분이 불쾌하고 하루 종일 정신이 몽롱하고 때로는 신경질적이게 된다.

충분한 숙면은 나를 더욱 기운나게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한다.



2. 운동을 꼭 한다.

예전에는 잠만 자고 일어나도 체력이 회복되었는데, 이제는 살기위해서 운동을 해야되는 때가 되었다. 하고 싶은 것이 많아도 체력이 되지 않으면 할 수 없고, 고꾸라져서 침대에 누울 수 밖에 없다.

달리기, 걷기, 요가



3. 고민이 있으면 절대 오래 끌고 가지 말고, 행동을 취함으로써 고민을 해결한다.

하루 이상 고민 하는 시간을 끌어나자기 말 것. 사실 고민한다는 이유는 뭔가 내키지 않는게 있다거나, 잃을게 아쉬워서 고민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잃을게 아쉬워서 기존의 것을 포기하지 못하거나, 새로운 것에 내키지 않고 두려움이 있다는 것 때문에 이도저도 안되게 주저하고 있으면 그 시간이 더 아깝다. 그래서 빨리 고민을 해치우고, 그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서 새로운 상황을 맞이 하는게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다. 행동을 하고 나아가다 보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새로운 환경에 부딪히고,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던 고민을 또 다시 하게 되기도 한다.



4. 일주일에 최소 2시간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요즘에 유튜브이며, 팟캐스트이며 오디오북이며 꼭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지 않아도 책을 간접적으로 라도 읽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 저것 다 해보아도 결국 책은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책장을 넘겨가며 읽어야 기억에 남고, 나의 것이 되더라. 그리고 책을 읽고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면 사고의 확장이 이루어져서 머리가 말랑해지고 사람들로 부터 긍정적인 기운도 공유 받고 줄 수도 있다.



5. 글쓰기를 꾸준히 한다.

나의 창의성을 표출하는 방법 중 하나가 글쓰기이다. 평소에 머리 속에 무수한 생각들을 글로 적다보면 정리 되는 느낌이다. 내가 교과서처럼 보는 칙센트 미하이- 몰입이라는 책에서, 작가들은 머리속에 떠다니는 생각들을 글로 적는 몰입을 하다보니 그것이 쌓여서 작가가 된다고 했다.



6. 갈망하는 일이 있는데, 잘 안풀린다 싶으면 직접 부딪혀서 잡는다.

나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말하는 공식적인 루트랑 그렇게 친하지 않은 것 같다. 그렇게 사람들이 정해놓은 길을 따라서 나도 똑같이 했을 때, 제대로 풀리는 일이 없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그런 방법은 경쟁자가 당연히 많고, 그런 경쟁에서 나는 정해놓은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만의 방법으로 부딪혔을 때는 이렇게 간단하게 풀릴 일이었어? 할 정도로 쉽게 일이 자연스레 풀리기도 했다. 뭐든 자기와 맞는 방법이나 자리가 있는 것 같다. 이런 것을 깨닫고 나서는 남들이 다 하는 그런것에 그닥 미련을 갖게 되지도 않았으며, 내가 그것에 도달하지 못하더라고 '나는 다른 방법으로 가면 되니까'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랬을 때 일도 자연스레 잘 풀렸다. 


7. 멍때리기를 한다.


아이디어는 창의적인 활동을 할 때 떠오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번쩍이는 아이디어나 Aha moment는 일상적인 일을 할 때 갑자기 떠오른다. 예를 들어, 목적없이 걷기, 샤워할 때, 익숙한 도로를 운전할 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 뜨자마자,



7. 원하는 것이 있으면 시각화를 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서 이 블로그에 나의 경험을 많이 써놓았는데, 나는 끌어당김의 법칙이 잘 적용되는 사람이다. 내가 갑자기 원하는게 나타난다 -> 계속 그것에 대해 생각을 하고 서칭한다 -> 언젠가 내가 그것이 되어있다.

이런 경험을 계속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고, 시각화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기 위해서 시각화를 한다.



8. 타고난 직관으로 자기 확신을 바탕으로 무언가 결정을 했다면, 밀고 나간다.

나는 끈기가 좀 부족하므로, 주변에 끈기 있는 조력자를 둔다. 그럴 상황이 되지 못한다면 블로그 같은 공개적인 곳에 내가 하는 일을 알리고, 내가 중간에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상황을 설정한다.



9.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면 그거 아닌거 맞다. -> 시간 질질 끌지 말고 지나간 시간 아까워하지 말고, 빨리 정리해야한다.



10. 나와 전혀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한다.

나와 비슷한 분야에 있는 사람들과 얘기를 하면, 공감은 되지만 사실 나도 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그 대화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때도 있고, 나와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니까 그 사람의 관점도 이해하게 되면서 머리가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이다. 이럴 때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는 한다.



11. 무엇보다 마음의 소리를 잘 들을 것.

위에 적은 것들이 결국은 내 마음의 소리를 잘 듣기 위한 것이므로, 나의 마음의 소리를 잘 듣는다.

인생은 돌고도는 도돌이표.

나는 예전에도 이런 글을 쓰고 수집해놓은 것 같은데, 여전히 계속 반복하고 깨닫고 있다.






작가의 이전글 타고난 감각도 단련하고 연습해야 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