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mbracer of imperfections
회사생활을 가장 오래 하셨었던 분 중 한 분이
상처를 입으며 회사를 옮기시면서
나에게 진심을 담아 얘기한 적이 있다.
'절대로 사람을 믿지 마세요.'
'가까운 사람이 더 무서워요.'
사람을 믿지 말라는 조언은 정말 많이 들었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내 머릿속에 되뇌는 생각은 이랬다.
'나를 믿지 마세요.'
라고 저분은 얘기를 하고 있다고.
나와 상대방에게 벽을 두는 순간
나는 나, 너는 너로 나누어지게 되고
분리가 일어나며 상충이 일어난다.
너와 내가 함께 살아가고,
너는 나의 또 다른 모습임을 인정할 때
우리의 삶이 하나 되어 값지고 의미가 있어진다.
모자람을 밝히고 흉을 보고 괄시를 하는 자는
자기 스스로에게 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남들을 판단하거나 평가하거나
나의 잣대를 대고 부족함을 들출 필요가 없다.
허물을 안고, 함께 나아가고 성장하는 방향으로 이끌 때
나도 성장이 있고, 상대방도 나아감이 있다.
남의 단점을 보지 말고
내가 개선할 점을 먼저 생각하자.
나의 마음이 좁았던 것은 아닌지.
내가 어떻게 해야 내가 더 성장하고 나아가고
상대방도 나아가고 성장할 길인지.
상대방에게로부터 느끼는 감정의 노예에서 벗어나자.
너와 나로 구분짖는 습관에서 벗어남이 필요하다.
이제는 진정한 최고의 해방이 우리에게는 절실하다.
One of the people who had worked at the company the longest told me this sincerely after leaving due to a hurt:
"Never trust anyone."
"Those closest to you are the scariest."
I've heard the advice to not trust people countless times.
Every time I heard it, I would think to myself,
"They're telling me not to trust myself."
The moment we build walls between ourselves and others, we become separate, divided, and conflict arises. When we live together and acknowledge that you are also another part of me, our lives become one, precious, and meaningful.
Those who expose others' shortcomings, gossip, and look down on others are essentially cursing themselves. There is no need to judge or evaluate others, or to expose their shortcomings with our own yardstick. When we embrace our flaws and strive together for growth, both I and the other person can grow.
Instead of looking at others' shortcomings, let's first consider what I need to improve. Perhaps my heart was narrow. How can I grow and improve, while also helping the other person grow and improve?
Let's break free from being enslaved by the emotions we feel from others.
We need to let go of the habit of seeing ourselves as separate from each other.
Now, we desperately need true lib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