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첫 수업을 앞두고 두 분에게 기도 후원을 받아야 했다.
교회에서 잘 아는 분께 후원을 받았으면 한다는 간사 선생님들의 말씀이 있었기에
교회 안에서부터 기도를 후원해 주실 분을 곰곰이 생각했다.
하루에 두 번 시간을 정하고 나를 위한 성장을 위해 기도를 한다는 것은
정말 쉽게 부탁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큐베세 기간부터 1년간 나를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를 후원하고 계주신
든든한 영적 선배인 엄마만큼이나 부탁할 사람을 찾는 것은 어려웠다.
그래서 담임목사님께 어머니를 후원자로 세워도 되는지,
큐베세부터 1년간 정성을 다해주고 계시는 인증 글과 함께 그 이유에 대해서 잘 설명을 드렸다.
담임 목사님께서는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그리고 일대일 양육을 해주셨던 김남균 집사님께 부탁을 하여 후원을 받았다.
김남균 집사님은 이제 브라더가 되어서 독일생활에서 가장 빛이 되어 주신 형님이다.
날 긴 터널에서 광명의 빛 가운데로 이끌어주셨기에 그 은혜의 힘으로 제자가 되어
나도 선배 멘토님 같은 광명의 빛으로 이끌어 줄 제자반을 신청했기에
어렵지만 떳떳하게 부탁을 하고 또 흔쾌히 받아주셨다.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첫 수업 시간이 되었다.
출석체크와 과제들을 제출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21기 제자반 선배님들의 감동 어린 선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선물과 더불어 축복송을 불러 주셨는데,
마치 천사들이 나팔을 불고 축복해 주는 것 같아서 감동의 울림이 있었다.
첫 시간은 11명의 간증을 듣고 어떻게, 왜 이 자리에 함께 있게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을 나누었다.
눈물이 앞을 가렸고 다이나믹한 스토리에 흥미진진했다.
긴 두 시간의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또 담임 목사님의 20여 녀간의 제자반을 양육하시면서 노하우를 전수해 주시는데,
그 깊이가 차원이 달랐다.
나의 영적인 배움이 갈망을 채워주 듯 성령이 충만하여 뜨거운 영화가 수업 가운데 있었다.
아직 암송에 서툴렀지만
암송을 나의 잠재의식의 노래 가사 외우듯 넣음으로써
나의 무기와 든든한 샌드백과 같은 힘이 주어지는 것을 배웠다.
그래서 기도에도 암송을 섞어가며 자연스럽게 나의 무기를 장착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22기 제자반들의 특별한 은혜의 느낌으로
"열 한명의 불꽃, 하나의 카리스마" 라는 표어를 장착하였다.
우린 이제 복음의 전사들로 나아간다. 하나님을 위한 1등 공신은 내 차지다!
금요일 저녁의 긴 5시간, 25주의 제자반 수업은 그렇게 흥미진진하게 시작되었다. 자 이제 시작이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