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간의 소중함을 잘 몰랐었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빨리 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산 적도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놀고 즐기는데 시간을 쏟아부으며 산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그때와 전혀 다른 차원의 삶을 산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까지 열심히 해서 뭐 하려고?라는 핀잔을 들을 정도이니깐요.
많은 이들이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바쁘게 삽니다.
저도 어느 순간에서부터는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만 살았습니다.
하지만 목표 달성 이면에는 다른 본연의 질문이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왜 이걸 하느냐이죠.
그 왜라는 비전이 주는 힘이 너무나 강력해서, 원동력이 되기도, 쉽게 포기하게 되기도 합니다.
저는 바쁘게 사는 이유 또한 성장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오직 나를 위한 바쁨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의 가족을 위한 바쁨으로 성장했습니다.
더 나아가 내가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들까지를 위함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결국은 내가 나의 사랑의 범위를 넓혀간 만큼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고, 그만큼 더 바쁘게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즉, 같은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우리가 어떻게 관점을 두느냐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집니다.
오직 나를 위해서 시간을 쓰다가, 그 개념이 확대되어 나와 남의 벽을 무너뜨리자
내가 쓰는 모든 시간이 남에게 또한 귀속된다는 생각을 하니 집중력은 배가 되고 시간은 더 소중해졌습니다.
저의 친한 친구가 작년에 쓰러져서 생을 마감했는데, 그 친구의 못 이룬 꿈까지 제가 짊어진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절 더 강인하게 만들고, 더 노력과 정진을 하게 만듦과 동시에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까지 갖게 되면서 그러한 성공신념이 절 집중에 집중을 더하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걸 내어주신 엄마에게 해드리고 싶은 것이 생기고, 친구의 어머니가 나의 엄마처럼 소중해지고
가족들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은 것을 해주고자 하는 마음과 도움 준 이에게 보은 하겠다는 결단으로
세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나의 의지와 정신력이 내가 바쁘게 사는 이유가 되니
시간을 쪼개고 나누고 겹쳐 쓰며 시간의 흐름을 내 것으로 만들어가고 확장해 나갑니다.
나로 인해 도미노처럼 퍼져 나가는 시간의 중요함을 깨닫는 이 시점, 낭비 없는 최대의 효율성을 생각하며 오늘도 그렇게 새벽부터 집중에 집중을 더해나갑니다.
세상에서 가장 바쁘게 산다는 것은, 세상을 가장 사랑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여러분의 바쁜 삶 속에서도 바쁨을 돌아보고 차 한잔 하시는 여유 속에 설렘과 기쁨이 가득한 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