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삶을 주도하며 추진력 있게 앞뒤 안 보고 산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주위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몰입에 푹 빠져버렸을 때 점검을 보았을 때 귀중한 조언을 들었습니다.
'가끔은 주위를 돌아보세요... 바람결에 스치는 나뭇잎도 보고.. 햇살도 바라 보고...'
여유 없이 살아가는 저의 모습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의 화두였었습니다.
아침에 해가 뜨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과 의미를 두는 것과는 삶의 무게가 틀립니다.
어둠에 갇혀 해가 몇 십 년 동안 뜨지 않던 지구에서의 일출은 그 가치가 무한일 겁니다.
여유 없이 골을 향해 전진하기보단 때론 응원하는 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무언의 소통을 하고
이 삶에서 누려야 할 순간들을 만끽하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버스아저씨의 친절한 인사 속에서도, 지나가는 이들의 미소 속에서도, 아가들의 울음소리와 장난치는 웃음 속에서도, 이 순간 누려야 하는 특별함은 내가 그 특별함을 온전히 느끼고 가치를 둘 때야 나에게 의미가 있어집니다.
우리의 만남은 계속되지 않습니다. 아주 짧게 스쳐 지나갑니다.
짧은 만남 속에서도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고 서로를 배워가고
이 순간, 이 오늘 하루 속에서 삶을 만끽하며 산다는 것은 행복할 줄 아는 것과 같습니다.
행복하세요?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런데 그 행복을 선택하는 것은 오로지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행복은 선택이지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우리에게 가장 압박이 되는 것은 경제적인 현실입니다.
행복에 관한 가장 많은 반문이, 그런 걸 생각할 시간이 어디 있냐?입니다.
하지만 어쩌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나에 대한 질문이 오늘의 행복입니다.
지금,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언제 행복할까요? 나중에? 미래에? 무언가를 이루고 나서?
삶에서 누려야 할 것은, 현재의 내가 가진 것을 떠나 나와 내 주변의 존재를 인식하며 오늘을 행복으로 가득 채우는 지금, 이 순간입니다.
저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정신없이 매몰되어 자존감과 행복감이 낮아진 삶에 있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은 빌려 온 것이고 빌린 것은 되돌려 갚는 삶 속에서 중요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
그렇게 스스로를 따뜻이 바라보고, 스스로의 평화를 찾고,
그리고 스스로가 안정이 되니 주변이 보이고,
나의 사랑이 채워지니 사랑을 나눌 수 있으며 이 세상의 큰 사랑을 만끽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오늘 하루 이 글을 나누고 읽고 소통하는.. 이 모든 순간이 기쁘고 감사가 가득합니다. 삶을 누리세요. 이 삶은 축복입니다. 오늘이 삶의 축약판이고 지금이 바로 행복할 그때입니다. 오늘 하루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