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군산 어디쯤에서
십일월,
우린 많은 것들을 생각했다.
조금은 느슨해진 어느 날
가보고 싶던 군산을 다시 찾았다.
가을이 가고 있었다.
서점 앞에서 서성이다
이내 발길을 돌렸다.
소소한 일상에 의미부여하기 낡고 오래된 것들을 사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