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표현해 볼 캔버스 #Branding

“나는 누구인가?”에서 시작하는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 3편

by Anyfeel

온라인에 남기는 첫 인상


"나는 누구인가"를 정의하는 데 성공했다면,

이제는 그 메시지를 ‘어디에,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지금은 SNS가 발달하면서 정말 많은 플랫폼이 생겼다.

지금 보고 있을 브런치와 같은 블로그 형 플랫폼부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또는 워드프레스 등의 개인 홈페이지...

어느 곳이든 좋지만 이번 글에서는 세 가지 플랫폼을 추천하려고 한다.


인스타그램, 브런치, 링크드인


각 플랫폼은 특성과 방식이 다르다.

그만큼 플랫폼에 따라서 나를 표현하는 방법과 매력이 달라진다.

한 가지 플랫폼에 깊게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가지 플랫폼을 다각도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스타그램에서 감성적인 크리에이터로 보이지만,

브런치에서는 사유 깊은 작가처럼 보이고,

링크드인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실무자로 각인될 수 있다.


세 가지가 모두 같은 사람이라면,

그건 브랜딩이 아니라 “표현의 전략” 덕분이다.


플랫폼마다 다른 ‘브랜드의 얼굴’


브랜딩은 일관성이 핵심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일관성은 ‘정체성’에만 해당되고,

표현 방식은 플랫폼의 성격에 맞춰 적응력 있게 바뀌어야 한다.

기업들도 로고와 톤앤매너를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에 다르게 적용한다.


개인 브랜딩도 마찬가지이다.

같은 브랜드 메시지를 다른 언어로 번역해 보여줘야,

사람들은 각 플랫폼에서 당신을 ‘제대로’ 기억하게 된다.


각 플랫폼에 맞게 어떤 성격으로 운영하면 좋을지

몇 가지 특성을 들어 설명한 내용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인스타그램: 감각과 감성의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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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이미지와 영상 등의 시각적 감각 중심 플랫폼이다.

텍스트보다 이미지, 논리보다 분위기, 정보보다 감성.

내가 누구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피드의 색감과 구성만 봐도 감이 오는 계정이 있는데,

시각적 전략이 돋보이도록 만든 브랜딩이 핵심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전략 키포인트:

피드 컬러와 무드의 일관성

감정을 자극하는 한 줄 소개

스토리와 릴스를 활용한 생활의 정체성 표현


브랜딩 톤앤매너 예시:

짧고 리듬감 있는 문장

따뜻함, 여백, 여운을 남기는 어조

무게보다는 ‘느낌’이 살아 있는 언어


브런치: 글 콘텐츠 중심의 지식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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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로 표현했지만, 블로그 플랫폼으로 넓게 이해해줘도 좋을 것 같다.

물론 브런치와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블로그 형태는 "글" 콘텐츠 중심인 만큼 비슷한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브런치는 사유와 스토리 중심 플랫폼이다.

타인이 아닌, ‘생각’으로 연결되는 공간.

좋은 글 하나가 인상을 바꾸고, 시리즈 하나가 브랜드를 만든다.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여러 플랫폼 중 가장 "글"의 영향을 많이 받고

깊게 사유할 수 있는 맛이 있는 플랫폼이다.


전략 키포인트:

자기만의 관점을 담은 콘텐츠 기획

글의 톤과 스타일의 일관성

시리즈 구조로 정체성을 구축


브랜딩 톤앤매너 예시:

문장은 길어도 명확하게, 생각은 깊게

감정보다는 해석, 감성보다는 철학

일상과 자기 성찰을 연결하는 언어



링크드인: 전문성과 커리어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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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은 말 그대로 ‘나의 일’을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경력, 성과, 프로젝트, 문제 해결 능력—이 모든 것이 나의 브랜드가 된다.

더불어 전문 지식을 나타낼 수 있는 콘텐츠 피드까지 더해진다면

채용을 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더욱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나의 전문성’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언어화하는 것.

브랜딩이라기보다 포지셔닝이라는 단어가 더 적절할지도 모른다.


전략 키포인트:

핵심 역할과 전문 분야 중심으로 프로필 구성

자신이 해결하는 문제와 가치 제안 구체화

인사이트를 담은 콘텐츠 공유 (업계 트렌드, 경험 정리)


브랜딩 톤앤매너 예시:

짧고 단단한 문장, 구체적인 용어 사용

경험은 수치나 결과 중심으로 설명

질문보다는 솔루션 중심 서술


같은 나, 다른 언어

최근 AI의 발달로 더욱 자신만의 홈페이지를 구축하기가 쉬워졌다.

가능하다면 자신을 표현한 플랫폼을 모아서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홈페이지까지 있다면

온라인상에서 더욱 집중된 방향으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스타그램에서 감성을 전하고,

브런치에서는 생각을 펼치고,

링크드인에서는 전문성을 증명한다.


온라인 상에서 퍼스널 브랜딩은 결국,

같은 정체성을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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