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읽는 능력

주저리주저리 삶의 느낌을 적는다. 29편

by Anyfeel

변화를 받아들이기에 나는 보수적이다.


아무래도 기존의 편안함을 유지하는 게 에너지를 쓰지 않고 적응되어 있으며 쉽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고 방식 또한 그렇다. 변화를 받아들이기 보다는 내가 기존에 생각해온 대로 흘러가기를 바란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변화를 요구한다. AI시대의 등장으로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어가며, 자본주의 생태계에서 생존권까지도 흔들리는 상황에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는 인간사에서 이미 반복되어 온 상황이다. 개인의 100년이 채 안되는 인생에서는 큰 변화의 물결이나, 인간사에서는 반복된 일 중 하나인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시기를 어떻게 헤쳐나가느냐가 정말 중요한 과제이다. 살아남기 위해서 나는 어떤 능력을 키울 것이고 어떤 방법으로 살아남을 것인가? 내 직업은 마케터이다. 그리고 글도 쓰며 분석도 한다. AI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며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문화 발전을 위해 창작물도 만들곤 한다. 내가 행동하는 궁극적인 목적과 이유는 "메세지"이다. 나는 인간의 삶에서 큰 영향력과 이름을 남기는 자로 기억되는 것보다 유의미한 메세지를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시대를 읽는 능력"이다. 지금의 시대는 어떠하며, 나는 이 시대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어떻게 생존하고 살아남을 것인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를 벗어나서 내가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가장 큰 동력으로 삼을 것은 무엇인가?


20대 30대 취업난과 더불어 생존을 위한 다양한 루트들이 제시되고 있는 지금 시기에 나는 가장 필요한 역량이 "자기만의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며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인생에서 성공을 만들어 낼 것인가? 물론 성공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나는 건설적이고 발전하는 삶을 만들어가며 많은 사람들과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메시지를 전하며 나아가는 삶을 만드는 것이 성공이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대응하며,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이다. 보수적인 성격임에도 생존하기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서 나아가는 삶이다. 모두가 기존의 방식에서 새로운 방식을 강요받고 변화해야 함을 인식하는 시대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나는 더 멀리 바라볼 필요가 있고,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지금의 30대는 정말 치열하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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