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사랑사이

by 타인K

그녀가 우는 걸 보는 게 싫습니다.

혹시나 그녀가 나한테 흔들릴까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음에도 하지 않습니다.


난 뭐가 겁이 나는 걸까요.

아직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이니까?

그냥 미래를 그리지 않는 사람이니까?


단순히 난 준비되지 않았어요.

진짜 내가 좋아했을까요

그냥 느낌에는 한순간의 친구인데…


항상 뒷 주머니엔 그녀의 눈물을 닦을 수 있는

손수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난 정말 그녀를 친구라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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