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완
비가 오면 땅이 굳는다.
눈이 오면 땅은 언다.
따뜻한 봄볕은 땅을 녹인다.
그래도, 차가운 비와 눈으로부터,
따뜻한 햇빛으로부터
양분을 얻는 것은
땅.
나는 나의 새싹을 피워내는 땅이다
모락모락 피어나는 생각들로 따뜻한 글을 짓습니다. 일상 속 작은 영감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