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들이 음악을 시작한 진짜 이유

뮤지션 100명에게 묻다

by DjGirin

"왜 음악을 시작하게 됐나요?" 100명 인터뷰하면서 가장 자주 물어본 질문이다. 각자 다른 계기가 있었지만 몇 가지 공통된 패턴들이 보였다. 생각보다 특별하지 않은, 하지만 진솔한 이야기들을 모아봤다.

1. "그냥 음악이 좋아서요" 가장 많이 들은 답변이다. 복잡한 이유 없이 단순히 음악 만들고 연주하는 것 자체에서 기쁨을 느낀다는 뮤지션들이 많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얻는 행복이 시작이었다.

2. "제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표현하고 싶어서 시작한 경우다. 일상에서 드러내기 어려운 내면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승화시킨다는 뮤지션들이 있었다.

3.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었어요" 자신의 음악이 사람들에게 들려지고 공감받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케이스다. 팬들의 관심과 지지가 음악을 계속하게 만드는 동력이라고 했다.

4. "이 아티스트처럼 되고 싶었어요" 특정 아티스트의 음악이나 무대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서 시작한 경우다. 롤모델이 있으면 구체적인 목표가 생겨서 좋다는 뮤지션도 있었다.

5. "힘든 시기에 음악이 위로가 됐어요" 어려운 상황을 겪으면서 음악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거나 성장의 도구로 삼게 된 케이스다. 개인적인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음악을 만나게 됐다.

6. "직업으로 삼고 싶었어요" 음악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성공하려는 목표가 있어서 시작한 경우다. 현실적인 고민과 함께 효율적인 작업 방식이나 마케팅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았다는 뮤지션들이 있었다.

7. "한 장르에 갇히기 싫었어요" 여러 장르를 시도하고 융합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한 케이스다. 청자에게 신선함을 주고 본인도 질리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었다.

8. "우연히 하게 됐어요" 예상치 못한 경험이나 계기로 시작하게 된 경우다. 학교 동아리 활동이나 특정 곡에 대한 예상치 못한 반응, 개인적인 영감 같은 것들이 시작점이 됐다.

9. "세상에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요" 개인적인 이야기를 넘어서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이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서 시작한 경우다. 음악을 통해 세대 공감을 이끌어내고 싶다는 뮤지션들이 있었다.

10. "가족의 영향이 컸어요" 어린 시절 가족의 음악적 재능이나 교육, 또는 부모님의 반대를 딛고 얻어낸 지지가 시작에 큰 영향을 미친 케이스다. 가족 관계가 음악 활동의 토대가 된 경우들이 있었다.

시작 이유는 다양했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모두 음악 자체에서 뭔가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는 것이다.

거창한 이유가 아니어도 괜찮다. 작은 계기에서 시작된 음악이 지금은 삶의 중심이 된 사람들이 많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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