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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길건우 Apr 07. 2022

차량용 S/W도 한 몫! 중고차 시장 지각변동

중고차 매매업은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대기업은 뛰어들 수 없었던 업종입니다.


그런데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미지정하여

완성차 업체 등 대기업들이

중고차 시장에 진입 가능해졌습니다.



그에 지난 7일,

현대차가 중고차 사업 방향을 공개하며

인증 중고차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는데요.



인증 중고차 사업이란

자사 브랜드 중

출고 후 5년 이내,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인증 중고차 사업 외에도

타던 차량을 매입한 후

신차 구매 시 할인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도 출시 예정 중인데



이를 통해

신차 구입과 중고차 매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할 것입니다.



또, 다른 많은 중고차 업체들과

차별화를 두어 품질 검사를 통해 선별한 중고차를

신차 수준으로 만들어

재판매하겠다고도 합니다.



자동차가  IT 기기화되면서

S/W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고차 정비 과정에서

이 S/W 업그레이드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텐데요.


S/W는 기존의 중고차 매입 업자들보다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력이 더 높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S/W를 업그레드이 함으로써

둥고차의 가치를 쉽게 높일 수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정비 / OTA / 폐배터리 / 데이터 등

당장의 이익 증가보다는

모빌리티 관련 사업 확대에

중점을 주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차량부품의 판매 증가로

앞으로의 주가도 좋을 것으로 보이고,


롯데렌탈은

중고차 매물확보에 조금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케이카는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중고차 시장이 커지면서

지배적 사업자로서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


현대차가 차량용 S/W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이때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은

차량용 S/W 전문 개발 업체인

현대오토에버인데요.



2030년 전사 매출액의 30%는

S/W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1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집행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렇게까지 S/W에 투자를 하는 이유는

바로 제어기, ECU 때문입니다.


최근 차량 한 대에 들어가는

ECU 숫자가 증가했습니다.



ECU 증가는

반도체 수급 불균형의 원인 중 하나인데요.


현대/기아는 이 ECU를 기존대비

1/3으로 추고하여

표준화된 S/W 적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21년부터

전 차량에 모빌진 클레식을 공급 중이고,

앞으로는 ADAS 통합 제어기에 장착 될

모빌진 어뎁티브를 공급한다고 하네요.



모빌진 AD는 한 대당 공급단가가 10만 원 수준이라

제네시스 등 고급차 라인부터 시작하여

전 차량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22년 차량용 S/W 매출은

전년도 대비 40% 이상의

고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OTA서비스.

OTA(Over The Air) 서비스를 확대하여

헤드업 디스플레이,

카카오아이 음성인식 등

기존 디스플레이 네비게이션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기술과

OTA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차량연동 서비스가 필수입니다.


현대차 그룹에서

여기에 힘쓰고 있는 곳이 바로

현대오토에버!


여러 부분에서 성장성을 엿볼 수 있는 종목입니다,


매수가 시초가

목표가 140,000

손절가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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