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입은 옷 속에서
발견한 1,000원에서 오는 행복.
다들 느껴본 적 있으시죠?
이 행복을 옷 속에서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에서도 느낄 수 있다면
믿으실 수 있나요?
휴면 금융재산은 총 9가지로 분류됩니다.
은행 휴면예금, 신탁
저축은행 휴면예금
협동조합 휴면예금
휴면 보험금
휴면성 증권
미수령 주식
카드 포인트
파산금융기관 미수령금
미환급 공과금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휴면예금 지급 금액이
무려 585억 원입니다.
1분기 휴면예금 지급 건수는
총 221,937건으로
1인 당 찾아간 휴면예금이
평균 263,500원입니다.
전 금융권의 숨은 금융자산의 규모가
약 16조 원이라고 하는데요.
그 안에 있을 내돈도 찾아야겠죠?
오늘은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찾듯이
금융기관에 잠자고 있는
휴면예금을 찾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로
서민금융진흥원을 이용하는데요.
창구 방문없이
비대면 지급 신청이 가능하여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즉시 확인이 가능합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24시까지로
비대면 지급신청 한도는
1,000만 원입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1397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지급신청이 가능하며
상속인, 대리인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
영업점 또는 지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지급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외에도
전국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를
통해서도 확인가능합니다.
보험가입자가 사망해
보험가입 사실을 모르거나
폐업이나 도산 신고된 사업장의 근로자가
못 받은 퇴직연금보험 등
휴면 보험금도 많습니다.
지금까지 보험료를 내기만 해왔다면
보험금을 제대로 받을 준비도 해야겠지요?
특히,
퇴직을 앞두고 있다면
가입해 둔 보험상품을
한 번 정리하는 게 필요합니다.
보험 협회 '내 보험 찾아줌'을 이용하여
가입 내역 및 숨은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TIP을 드리자면
2001년 3월 이전에 가입한
건강진단자금 같은 중도보험금과
만기가 된 보험금은 소멸시효까지 놔두는게 유리합니다.
계약당시 이율 + 1%의 추가금리를
얻기 때문입니다.
(금액이 클 경우 유지!)
6개월 간 거래가 없는
10만 원 이하 휴면성 증권계좌는
비활동성 계좌라고 하여 따로 분류를 해둡니다.
이 비활동성 계좌를 조회 가능하며
해지 및 통합도 가능합니다.
미수령 주식은
실물로 보유하는 주식 중
배당, 유무상증자 등을
제대로 통지 받지 못해
수령받지 못한 주식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미수령주식, 배당금 등을 조회 가능합니다.
올해 고객이 사용하지 않고 남은
미사용 카드포인트의 규모는
약 2조 5,000억 원입니다.
요즘에는 현금으로도
사용 가능한 카드포인트.
10,000원이 넘어가면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방세 환급금, 국민연금보험료 과오납금,
건강보험 미환급금, 국세 미환급금,
고용/ 산재보험료 과오납금,
보관금 및 송달료,
유료방송 미환급금, 통신 미환급금 등을
조회하여 환급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통장에 현금이 들어오면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진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요?
상당 수가 계좌에서
돈이 언제, 얼만큼 이체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자금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자동이체 관리!
'계좌정보통합관리' 사이트에서
자동이체 내역 확인
불필요한 자동이체 해지,
자동이체 계좌 변경 등이
가능합니다.
'카드자동납부조회' 서비스로
신용카드 회사 별로
흩어져 있는 카드 자동 납부 내역 조회도 가능합니다.
Q&A
Q. 휴면예금으로 분류되는 기준은??
A. 금융기관 별로 다릅니다.
(은행예금 5~10년, 자기앞수표 5년,
보험 3년, 실기주과실 10년이면
서민금융진흥원으로 금액 이전,
이 휴면예금의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전통시장 영세상인, 저소득층 아동 등 서민, 취약계층 지원)
Q. 전 금융권의 숨은 금융자산 규모는 얼마인가요?
A. 16조 원입니다.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 12조 원,
휴면 금융자산 1조 4천억 원,
미사용 카드포인트 2조 5천억 원, 기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