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길건우 Jun 02. 2018

학자금 대출 성실하게 상환하면 개인신용등급이 올라간다

학자금 대출 성실하게 상환하면 개인신용등급이 올라간다
  
  
경제적인 부담으로 등록금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정부에서 학자금 대출이라는 제도를 통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대출해 주고 있다. 
  
2013년 한국장학재단의 자료에 의하면 일반 학자금 대출 이용인원은 약 67만 명, 금액은 4.4조 원이 대출되었다. 이중 거치기간 종료 후 1년 이상 대출을 상환하고 있는 인원은 약 13.7만 명이다. 
  
그동안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정보는 연체·대지급 등의 부정적 정보만 은행연합회를 통해 신용평가사(CB사)에 제공되었다. 하지만 대출 상환정보는 제공되지 않아 학자금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대출자에 대한 정보를 개인신용평가 시 반영하고 있지 않았다. 
  
이에 금융감독원, 한국장학재단 및 신용조회회사(NICE 평가 정보, 코리아크레디트뷰로)는 신용등급이 낮은 사회 초년생들의 신용도 개선을 통해 금융 이용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2014년 7월 ‘학자금 대출 성실상 환자에 대한 신용평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자 중 신용등급 6등급 이하)
   

가점 대상
  
1. 현재 학자금 대출 및 여타 금융기관 대출 연체가 없는 사람
2. 과거 학자금 대출 부실채권 발생 경험이 없는 사람
3. 1년 전 학자금 대출 거치기간이 종료되고 상환 중인 사람
  
  
저신용 학자금 대출자(신용등급 6등급 이하, 65,000명)들 중 신용평가 가산점을 받는 자는 46,000명(70.7%), 신용등급 상승자는 28,000(43.8%)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감독원 자료 참고

매거진의 이전글 대출과 신용등급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