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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cy May 26. 2022

걱정

조용하던 시골마을이 트롯과 구호로 들썩인다

새들도 질세라 소리를 높인다

선거유세는 녹음한 소리를 마이크로 내보내는데

새들은 요령도 없이 쌩목소리다


빨리 선거가 끝나야 할 텐데

새들 목 다 상할라.





매거진의 이전글 못 배우고 쓴 시(라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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