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계속, 계속
잘린 실타래를 잇는다는 뜻 이라고 한다.
긴긴 시간이 흘러 여전한 아픔 속 울음이 계속될지라도
이제는 내일을 떠올릴 수 있게 됐다.
나는 계속, 계속 살았고, 버텼고, 숨 쉬었다.
내일도 모레도 다시 계속 걷겠지.
오늘 땅에 깔린 카펫을 밟았다.
부스럭부스럭,
발 밑의 소리는 꼭 귓가에서 들리는 것 같아
옆을 봤더니 주먹 만한 잎들이 나무에 달랑 매달려
나랑 눈이 마주쳤다.
웃음이 절로 나는 출근길이었다.
나는 이제 이어폰을 끼고 노래도 듣는다.
차를 마시며 여유도 부리고, 책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