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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년하루 Aug 10. 2024

직장인을 위한 대학원

5-1. 대학원은 어떤 곳인가?  ▶ 직장인을 위한 대학원

[대학원의 종류와 학위수여]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닐 수 있는 대학원은 한정적이다. 우선 대학원은 고등교육법 제29조의 2에 의거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으로 나뉜다. 대학에는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을 둘 수 있고, 산업대학 및 교육대학에는 전문대학원 또는 특수대학원을 둘 수 있으며, 원격대학에는 특수대학원을 둘 수 있다.



일반대학원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보다는 스스로 전공한 학문에 대해 연구자가 되도록 학습공간을 제공받아 연구에 몰입하면서 특정 분야에서 연구 수행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을 목표로 학문의 기초이론과 고도의 학술연구를 주된 교육목적으로 전일제(full-time)로 수강하는 대학원이다.

전문대학원은 법학, 의학·치의학·한의학, 경영학 등의 전문 직업 분야의 인력양성에 필요한 실천적 이론의 적용과 연구개발을 주된 교육목적으로 특정 직업을 가진 전문가를 키워내는데 의학, 법학전문대학원은 일반대학원과 같이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전일제(full-time)로 수강하지만, 그 외 전문대학원은 시간제(part-time)로 수강할 수 있다.

특수대학원은 직업인 또는 일반 성인을 위한 계속 교육을 주된 교육목적으로 이미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 해당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야간이나 주말 등에 시간제(part-time)로 수강할 수 있는 대학원이다. 통상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닐 수 있는 대학원은 특수대학원이다.

 


대학원의 수업연한에 관하여 고등교육법 제31조에 의거 석사학위과정 및 박사학위과정은 각각 2년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대다수 대학원은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석사과정은 2년에서 2년 6개월, 박사과정은 3년 이상으로 수강한다. 석사학위과정에서 박사학위과정까지 최소 4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시간이 소요되니 박사학위 취득까지 필승전략이 필요하다.



일반대학원은 석사학위과정에서 박사학위과정까지 수강할 수 있고, 전문대학원은 보통 석사학위과정을 수강하지만,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박사학위과정도 수강할 수 있다. 다만, 특수대학원은 석사학위과정만 수강이 가능하다.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학칙에 정하는 바에 따라 필요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석사학위의 경우 소정의 전공 관련 학점을 취득하고 외국어와 전공 시험을 통과하면 학위논문을 대학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심사위원의 심의로 학위를 수여한다. 보통 석사학위의 경우 2명의 위원과 1명의 위원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학칙이 정한 적정 수준 이상에 도달하면 석사학위를 수여한다. 박사학위의 경우도 학칙에 정하는 바에 따라 전공 관련 학점을 취득하고 외국어와 종합시험을 통과하고 저명 학술지에 학술 논문 2편 이상 발표를 충족하면 4명의 심사위원과 1명의 심사위원장으로 구성된 학위논문 심사위원회에서 학칙이 정한 적정 수준 이상에 도달하면 박사학위를 수여한다.



대학원위원회에서 위촉한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학위를 수여한다. 일반대학원은 학술적 연구에 따른 학위를 취득하기에 학술학위를 수여하고, 전문대학원은 연구 분야에 따라 학술학위나 전문학위로 수여하지만, 특수대학원은 전문학위만을 수여한다. 보통 국내에서 학위 구분에 큰 차이를 두고 있지 않으나 해외 유학 과정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공계열의 연구 분야에 참여할 때 관련 부서에서 특정 학위에 관한 내용을 요건으로 기술하고 있으니 참고해서 지원하면 된다.


우리나라 학령인구인 6세에서 21세 인구가 2024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714만 7천 명이며 초등학생 수가 266만 4천 명, 중학생 수가 134만 8천 명, 고등학생 수가 126만 2천 명이다. 학령인구가 2015년에 892만에서 2024년 714만 7천으로 9년 사이에 177만 3천으로 감소하였다.

인구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저하는 기존 대학의 존립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가 정책을 통한 대학 유지 방안 가운데 하나로 평생교육을 주된 목적으로 직업인 또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대학원 수강을 지원하는 실정이다.

대학원에 지원하여 수강하기 위해서는 대학원 입학에 따른 대학원 모집 요강에 적정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석사나 석·박사 통합 과정에 제출하는 서류는 입학원서, 학업계획서, 학사 졸업(예정) 증명서, 학사 성적증명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동의서를 제출한다. 박사과정은 석사과정 서류에 학사 관련 서류 대신에 석사 졸업(예정) 증명서와 석사 성적증명서를 제출한다. 추가 제출 서류로는 외국인일 경우 여권, 외국인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재정보증 서류, 어학 능력 증명서를 추가 제출하고, 직장 재직자의 경우 재직증명서, 회사 추천서 등 모집 요강에 기재된 유의 사항을 검토하여 추가 서류를 제출한다.


[대학원의 교수활동]

대학에는 전임교원과 비전임교원이 교수활동을 하고 있다.



전임교원은 대학에서 교수활동과 연구를 전문적으로 하는 교원으로 교수, 부교수, 조교수로 분류한다.



비전임교원은 대학에서 전일제로 근무하지 않으면서 교수활동을 하는 교원으로 강사, 겸임교원, 초빙교원, 명예교수가 있다.



대학에서 교수활동을 위해서는 대학에서 정한 일정 조건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 대다수 전임교원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높은 연구 실적을 통해 비전임교원 과정을 거쳐 전일제로 채용된 경우가 많다. 최초 임용된 조교수는 교수활동이 얼마 되지 않아 연구실 규모가 크지 않고 북향으로 위치한 경우가 많다. 스타트업기업과 같이 신임 교수의 연구 실적은 사무실 크기와 반비례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조교수가 승진하면 부교수가 되는데 대체로 학과장으로 학과 업무를 하면서 연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북향에서 동향으로 연구실을 거쳐 간 선배가 도처에 포진하고 있어 교수의 지도 방향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부교수가 승진하면 정교수가 되는데 연배가 높고 다양한 연구 기록이 많아 남향을 지향하며 자율적인 연구를 기대할 수 있다.


[대학원의 등록금]

대학원 등록금을 알고 싶다면 대학알리미(https://www.academyinfo.go.kr)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원하는 대학원 등록금 현황을 확인하면 된다. 대학알리미는 대학의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모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대학 정보를 공시하여 국민 교육 참여 확대하고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누구나 대학알리미를 통해 대학의 기본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학생 및 학부모에게는 대학과 학과 선택에 유용하며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기업은 회사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력 채용에 도움을 주며, 대학은 운영의 투명성과 교육성과에 대한 책임감을 높인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교육 정책 수립과 고등교육 발전을 이끄는 등 대학알리미를 통해 국민 모두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알리미 공시 범위는 14개 분야 65개 항목 104개 세부 항목으로 이뤄진다.

① 학교 규칙, 학교 발전 계획, 특성화 계획, 지원 현황 등 학교 운영에 관한 내용

② 학교 선발 방법, 성적 평가, 학생 충원 현황, 진학 및 취업 현황 등 학생에 관한 내용

③ 교원 확보 현황, 교원 강의 담당 현황 등 교원에 관한 내용

④ 전임교원의 연구 실적, 연구비 수혜 실적, 산학협력 현황 등 연구·산학협력에 관한 내용

⑤ 대학 회계, 발전 기금 회계, 범인 회계, 기부금, 산학협력단회계, 등록금 등 예·결산에 관한 내용

⑥ 도서관 현황, 교지·교사시설확보 현황, 기숙사 수용 현황,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장애 학생 지원 체제 구축 및 운영 현황, 안전관리 현황 등 교육여건에 관한 내용을 공시하고 있다.



대학알리미 공시 정보를 통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대학원에 관하여 궁금하던 많은 부분의 정보가 제시되어 있다. 대학원의 등록금부터 전임교원의 연구 실적, 연구비 수혜 실적, 장학금 현황까지 대학원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술적인 학습전략]

효과적인 학습전략으로 지난 수십 년간 다음 10가지를 선정하였는데 ① 정교화 탐구(elaborative interrogation, 진술된 사실이나 개념이 왜 참인지 그 이유를 설명하는 정교화된 자기 질문) ② 자기 설명(self-explanation, 새 정보가 구 정보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와 문제 해결의 단계를 스스로 설명) ③ 요약(summarization, 학습 자료의 요약) ④ 강조하기/밑줄 긋기(highlighting/underlining, 독서하면서 중요한 내용을 표기) ⑤ 기억술(keyword mnemonic, 언어 자료와 연관된 핵심어나 심상 이미지를 활용하는 기억술) ⑥ 심상법(imagery for text, 읽거나 듣는 동안 학습 자료의 심상 이미지를 구축하는 심상법) ⑦ 반복 읽기(rereading, 최초 학습 이후에 교재 내용을 다시 학습하는 다시 읽기/재학습) ⑧ 인출 연습(practice testing, 학습 자료에 대한 자기 검사나 연습 시험) ⑨ 분산 연습(distributed practice, 학습활동들을 긴 기간 동안 분산, 연습계획을 수행하는 분산 연습) ⑩ 교차 연습(interleaved practice, 한 번의 학습 동안, 다른 종류에 문제를 섞어서 연습계획을 수행하거나 다른 종류에 자료를 섞어서 학습계획을 수행하는 교차 연습)이 있다. 10가지 학습전략은 4가지 평가 준거인 학습 조건, 학습자 특성, 학습 자료, 준거 과제에 근거하여 상대적 유용성에 따라 ‘상’ 전략(인출 연습, 분산 연습)과 ‘중’ 전략(정교화 탐구, 자기 설명, 교차 연습), 그리고 ‘하’ 전략(요약, 강조하기/밑줄 긋기, 기억술, 심상법, 반복 읽기)으로 구분된다.1)
같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더 효과적인 학습 성과를 달성하는 것과 같은 양의 학습 내용을 더욱 빨리 완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교육적 성과이다. 하지만 학습 판단에 관한 많은 연구에 따르면 많은 학생은 인출 연습을 계속하는 것보다 반복 공부를 계속하는 방식이 더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믿고 있다. 반복해서 책을 읽고, 밑줄을 긋고, 암기하고, 개념도와 같은 시각화 방안을 이용하여 요약하고, 복습하는 것이 인출 연습을 시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학습효과를 달성할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2) 70% 이상의 학생들이 유용성 ‘하’ 전략을 집중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 유용성 ‘중’, ‘상’ 전략의 사용빈도는 낮았다. 학생들은 ‘역량의 착각’ 현상이 매우 심각하며, 그로 인해 학생들 스스로 자기모순에 빠져 있다.3)
학습자들이 이전에 학습한 자료에 대하여 인출 시험을 해 보는 것이 학습 정보의 유지를 증진시키고, 인출 및 추가 인출 연습은 학습 역량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다.4)
교재의 한 챕터를 학습하는 두 학생이 있다. 각자 한 번씩 내용을 읽은 후, 한 학생은 다시 읽기를 반복하는 반면에 다른 학생은 반복해서 핵심 내용에 대해 스스로 문제를 내고 풀기를 하고 있다. 자기 스스로 시험을 봄으로써 자신의 장기기억을 활성화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인출 연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습 시험 기법의 활용방안은 ① 장기기억에서 내용을 인출하는 짧은 글을 작성하는 과제든 선다형 질문을 푸는 활동이든 어떤 종류의 연습 시험 방법도 효과가 있다. ② 연습 시험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 필기를 권장한다. 예를 들어, 학습내용을 읽는 동안 한 면에는 주요 개념의 회상을 요구하는 문항을 작성하고 다른 면에는 정답을 적은 플래시 카드를 제작하는 일은 장기적인 인출 효과를 보장하는 방법이 된다. ③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장기기억에서 최소한 한 번쯤은 정확하게 각 문제의 답이나 개념의 정의를 상기할 수 있도록 스스로 피드백을 활용한 연습 시험 방법을 계속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으로 연습 시험 방법을 활용하도록 지도하면서 교사가 각 수업 활동의 시작이나 끝에 2~3분을 사용하여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와 개념의 달성 여부를 테스트하기 위해 연습 시험을 사용할 수 있다. 정답과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그 결과를 공지하고, 최종 시험에서 확인할 내용을 여러 차례의 연습 시험을 통하여 인출하게 함으로써 최종 시험에서의 성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 분산 연습(distributed practice)이 집중 연습(massed practice)보다 장기기억에 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학생이 이런 사실을 모르는 체 시험 전에 가서야 몰아서 공부하고 이 같은 벼락치기 공부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믿는다. 분산 연습 방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 수업 내용을 공부하기 위해 항상 일정 시간을 확보해 두어야 한다. 교사의 관점에서 분산 연습을 성공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에게 언제부터 몇 번의 학습 횟수를 설정해서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각 공부 시간 동안에 무엇을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 계획하도록 돕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학습회기 사이의 최적의 간격은 최종 학습과 시험까지 기간의 대략 10~20%가 이상적이다. 예를 들어, 무엇인가를 일주일 동안 기억하려면, 학습 활동은 16~32시간의 간격으로 떨어뜨려야 한다. 무엇인가를 5년간 기억하기 위해서는, 학습 사건은 6~12개월 간격으로 유지시켜야 한다.5) 상상 이상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인출 연습과 결합된 분산 연습을 활용하면 달성할 수 있다.6)


1) Dunlosky, J., Rawson, K. A., Marsh, E. J., Nathan, M. J., & Willingham, D. T. (2013). Improving students' learning with effective learning techniques: Promising directions from cognitive and educational psychology. Psychological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 14(1), 4-58.
2) Karpicke, J. D., & Roediger, H. L. (2008). The critical importance of retrieval for learning. Science, 319, 966-968.
3) 석보영, 강이철 (2019). 학습판단에 반영된 역량의 착각 현상 분석. 사고개발, 15(2), 27-48.
4) 박영각 (2017). 산문자료 학습에서 인출 연습과 문제 유형이 파지에 미치는 효과, 중등교육연구, 65(4), 779-807.
5) 강이철 (2016). 교수학습전략으로서 연습시험과 분산연습의 통합적 활용방안. 사고개발, 12(2), 23-46.
6) Dunlosky, J. (2013). Strengthening the Student Toolbox. American Educator, Fall, 12-21.


[글로 베는 힘]

30년을 한 곳에서 몸값을 지불했다
노후를 꿈꾸며 조심조심 걸었다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게
배불리 먹어본 적도 없었다

글을 쓰고 강산을 쳐다보면 깊이 베인 파란 비가 구른다
물이 떠난 계곡에 차향이 깊이 숨어 숨통을 힘껏 당긴다
자간에 그림이 파이고 흉터가 드러날 때
거친 숨이 튀는 질감이 보이고
오랜 뒤틀림이 사라진 저녁에
생을 다한 그림이 영혼으로 추모당한다

석양에 물길이 떠날 때
두 눈에서 차가운 홍수가 가물어
쓴 잔에 입을 담그고 가만히 머금다
작심한 분통에 헛기침 붙으면
가녀린 비닐로 덧씌운
돛단배 작은 창에 파랑이 얼굴을 깨운다

글을 쓴다는 것은 벌거벗는 것이다
자국이 남고 파임이 남는데
마감에 밀려 단면적 사실을 확인도 안 하고
양면적 사실처럼 칼질을 했다
그림은 생을 퇴고 없이 마감했고
꿈꾸며 그려온 30년 자세가 단 칸에 무너졌다
     

대학원 생활을 무사히 마치기 위해서는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겸비해야 한다. 일부 대학원생은 논문학기에 근접할수록 머리숱이 적어지는 현상을 누리게 된다. 머리카락이 이탈하고 약물로 유혹하면 처음 들어 보는 쉐딩현상(탈모치료 과정에서 새로운 모발이 올라오면 기존 휴지기 모발을 탈락시키는 현상)이 일어나지만 논문을 다 쓰고 나면 “모발, 모발”하면서 자연치유가 이뤄진다.

논문을 쓰다 보면 많은 비용이 드는데, 각종 비용을 줄이면서 논문을 작성하는 학습전략도 있다. 소속 대학이나 학술기관에서 개최하는 연구 논문 공모전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소관 기능에서 일정 금액의 연구비를 지원하는데, 공모 요강에 맞춰 논문을 투고하는 방식으로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이왕 대학원에 들어와 논문을 써야 된다면 각종 논문 공모전에 참여한 뒤 학위논문 작성에 접근하는 이중 전략이다.

학위논문 과정에서 전략이 매우 중요하지만 가장 필요한 전술은 엉덩이를 누가 더 단단하게 고정하느냐 그러지 못하느냐다. 이에 따라 학위논문의 결과가 달라진다는 가정은 선행자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나타나는 정신력 약화 및 통증 유발 현상, 체력 부실과 면역계 무너짐 현상에 대비하는 사람이 끝내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졸업한다는 것이 학회의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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