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이다'
맞는 말이다
시작이 반이다
내가 뭔가 많이 사부작 사부작하니
지인들에게 듣는 말 중 많이 듣는 게 있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이거 어떤 거 같아?"
"아 ㅇㅇㅇ 해야지"
"나도 해볼까?"
그럼 나는 말한다
"그래그래 좋다 일단 해봐"
하지만 행동으로 까지 옮기는 사람은 극소수인 거 같다
당연히 꼭 무언가 해야 하는 게 정답이 아니란 것도 안다
나 또한 성공한 사람이 아니니깐
하지만 뭔가 행동하기까지 고민 중에 있는 사람과 대화할 때면
내 경험을 토대로 자신 있게 말할 뿐이다
경매를 시작할 때도 3개월 정도 끄적이다가
'이게 될까'라는 생각이 커졌고
자극적인(?) 유튜브 썸네일들을 보며 사기 같다는 생각에 접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대로 공부해보지도 않고 하기 싫고 무서워
자기 합리화했던 거 같다
하지만 원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컸었고
뭐라도 해보자라는 생각에
다시 시작해 낙찰까지의 과정을 겪어보니
자극적인 썸네일들이 더 이상 사기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되었고
내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다
뭐라도 해보자
여전히 나는 안전주의자지만
나름 질러놓고 수정하는 사람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물론 어느 정도 공부는 필요하지만...)
하고 싶은 것도 많아졌다
그리고 일단 행동하여 실행하였던 것에서
무조건 얻어가는 게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경매를 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미래 및 내 미래에 대한 단계적 상승의 확신을
편의점을 운영하며 다음 사업장을 운영할 때 보완해야 할 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운영이 꽤나 쏠쏠할 것 같다는 것
무인 아이스크림을 운영하며 무인사업이 괜찮은 아이템이라는 것
그리고 카페를 운영하며 내가 가야 할 길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내가 가야 할 길은 조만간 자영업 관련 글을 쓰면서 좀 더 자세히 써볼까 한다)
결론
'일단 해라'
달리기가 하고 싶다면 언제부터 뛸 거야가 아니라 바로 오늘 나가서 뛰어보고
책을 읽고 싶다면 바로 오늘 읽어보는게 어떨지 생각해 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