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서양미술사

시대를 알아야 명작이 보인다!

['처음 읽는 서양미술사', 시대를 알아야 명작이 보인다!]

제법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는 4월의 마지막 주말 아침, 거실에 앉아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를 읽었다. 그림은 화가가 그린다. 그가 살아온 삶과 철학, 종교 그리고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 배경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시대를 주도한 종교와 사상, 정치와 경제적 사건 등이 그림의 형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이 책은 작품의 소재, 모티프, 에피소드를 친절하게 설명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애매하게 설명하고 감정에 호소하는 애매한 '교양서'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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