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을 위해서는 추락해야 한다
[일만번의 다이빙, 성장을 위해서는 추락해야 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의 마지막 주말, '일만 번의 다이빙'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성장을 위해 추락을 반복해야 하는 고교 다이빙 선수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매번 두려움을 이겨내고 온 몸을 던져내야 합니다. 성공과 실패가 잔인하게 나뉘는 찰나의 순간을 거듭 마주해야 하는 근원적인 공포와 부담감, 성공에 대한 갈망, 그리고 동료에 대한 질투심, 그것을 뛰어넘는 '우정'이 인상적입니다. 우리의 삶도 매번 악착같은 오름과 순간의 추락을 반복하니 다이빙과 닮은 꼴입니다.
그러고보니 우정은 참 그리운 '감정'입니다. 날 것의 감정들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을 이따금 읽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독서노트 #일만번의다이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