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태형 Aug 05. 2018

D+11 손풍기로 효도를 한다고?

효도 상품으로 가보즈아!

  우리는 그 간의 제품 차별화에 대해서 많은 노력들을 해왔지만 매번 무너졌었다. 허나 우리는 효도상품이라는 주제를 안고 새롭게 시작해보려 한다. 그래서 첫 번째로 우리는 우리가 느낀 것들을 소비자들에게도 전달하려고 했다. 소비자들에게 과연 선풍기가 필요한 것은 누구일까?하는 물음을 던져보면서 새로운 니즈층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인식시키려는 소비층은 결국 노년층이다. 이들이 왜 필요한 지를 우리는 카드 뉴스에 담아야 했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이야기가 필요하기도 했지만 그러면 또 상품과의 연결성이 떨어져 매우 까다롭게 느껴졌다. 단순히 인식시키는 것 뿐 아니라 실질적인 제품과 연결시키고 구매까지 일으켜야 하는게 우리의 목표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단하게 우리는 우리의 소개를 하고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소비자와 마주했던 여러 경험 속에서 느낀 것은 소비자에게 진솔하게 다가가면 갈수록 소비자는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우리의 진솔함을 가지고 소비자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냐라는 점이 우리의 관건이다. 

 그리고 단지 문제인식만으로는 우리의 기존 이미지와 색다른 차별화가 쉽사리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기존 타겟층을 위한 사은품인 목걸이와 스티커 대신에 하나의 효도상품이라는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서 편지식의 사연을 받아서 대신 손편지를 작성해주고,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이 여분의 충전기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을 생각하여 충전기를 사은품으로 체택했다. 이렇게 해서 그간의 이미지를 탈피해 우리만의 이미지인 하나의 효도 상품으로 바꿔보려한다.

  아래의 사진들은 실질적인 우리의 이야기를 카드뉴스화 시킨 것이다. 그리고 단지 카드뉴스만 전달하기보다 일련의 이벤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서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는 자신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또는 부모님에게 올 여름 새로운 효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으로 자신만의 사연을 적어서 가장 우리의 취지와 맞는 한 분에게 손풍기를 선물로 드리는 것이다. 이는 사람들에게 손풍기를 저절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ㄸ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만큼 최대한 우리의 이벤트가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퍼뜨리기로 했다. 미리 매체들을 선정했고, 퍼뜨리는 일만 남았다. 새로운 시작이다. 우리는 다시 실패할 것인가? 성공할 것인가 기로에 서있다.


제품 링크 : https://bit.ly/2JvAFIR


매거진의 이전글 D+8 우리만의 제품 차별화 전략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