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장: 예측할 수 없는 중독

by 따뜻한꼰대 록키박

6주가 지나서야 수민에게서 연락이 왔다.


"보고 싶어요."


단 세 글자였지만, 재근의 심장은 폭주했다.

그는 즉시 대답했다.


"어디서 만날까요?"


그날 밤, 재근은 수민의 몸을 탐하며 그녀의 미스터리를 풀고자 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단단한 벽을 세워두고 있었다.

육체적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웠지만, 마음은 여전히 멀었다.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기묘한 관계는 3년이나 이어졌다.

짧게는 열흘, 길게는 몇 달 만에 연락이 오곤 했다.

재근은 그 사이에 다른 여자들과 어울렸지만,

결국 다시 수민의 손길을 갈망했다.


만남은 늘 수민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그녀가 원할 때만,

그녀가 정한 곳에서만.

재근은 프라이드가 상처받았지만,

그녀를 거부할 수 없었다.


그녀와 함께할 때의 흥분과 열정은 다른 어떤 여자와도 비교할 수 없었다.

마치 중독성 강한 약물처럼,

수민은 재근의 영혼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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