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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녀’ 시대, 경력 보유 여성들의 귀환

##용어
경보녀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여성)


##용어의 정의
**‘경보녀’**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여성'의 준말로, 주로 육아, 출산, 가족 돌봄 등의 사유로 경력단절을 겪었거나 일시적으로 노동시장을 떠났다가 경력을 유지하거나 다시 활용하고자 하는 여성을 지칭하는 신조어입니다. 이 용어는 기존의 ‘경단녀(경력단절 여성)’에서 탈피해, 경력의 단절보다는 경력의 보유와 연속성에 초점을 맞추며, 긍정적인 자기 정체성과 능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쓰입니다. 경보녀는 경력을 잃지 않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성들로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는 주체이기도 합니다.

경보녀2_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직장으로 향하는 여성의 아침.png

##주요 활용분야

여성고용정책: 재취업 지원 사업 및 인재풀 운영


인사관리(HR): 경력단절 예방과 복직 설계


직업훈련기관: 맞춤형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노동시장 연구: 여성 인력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


가족정책/복지: 육아와 경력 유지를 병행할 수 있는 제도 설계


기업 CSR: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및 인증제 운영


지자체/공공기관: ‘경보녀 인턴십’, 복귀지원단 운영


스타트업/창업지원: 여성 경력 기반 창업 지원 확대


미디어콘텐츠: 여성 커리어 서사 강조한 드라마, 다큐 등


대학·평생교육: 커리어 전환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

경보녀3_여성들이 함께 직무 교육을 받는 장면.png

##주요 활용사례
2024년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30~40대 여성의 57%가 일정 기간 육아로 경력을 중단했으며, 이 중 38%는 **‘경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자체는 ‘경보녀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재직 여성 네트워킹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특히 IT, 마케팅, 경영지원 분야에서 경력 보유 여성의 재진입이 활발합니다.
예컨대, 서울시의 ‘경보녀 리턴십 프로젝트’는 경력을 보유한 여성을 6개월 간 중소기업에 배치하고, 정규직 전환율이 61%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한편, 카페24, 마켓컬리 등 플랫폼 기업에서는 경보녀 출신 인재를 채용해 실무 역량과 업무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는 ‘경단녀’라는 수동적 이미지 대신 ‘경보녀’라는 능동적 정체성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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