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의 미궁>의 기시 유스케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가, 황정민 주연의 영화로도 보았던 것 같다.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신지를 주인공으로 생명보험을 악용하는 사이코패스와의 한판 승부! 왜인지 모르겠지만 구작스멜이 나던데 역시 1997년 제4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 수상작이라고 한다. 당시에는 사이코패스에 대한 개념이 불분명할 때일텐데 이것을 주제로 사회 구조적 문제와 더불어 엮었다니 대단한 호러장르 작가임엔 틀림없다. 후반부 검은 집 탈출씬과 빌딩씬이 정말 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