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한국형 판타지

<기병과 마법사>_배명훈, 북하우스

by 피킨무무







어랏, 그 배명훈 작가님이 이런 근본 판타지 같은 글을? 현대 sf물 주로 쓰시는 분 아니었나. 처음에는 조선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고구려나 발해같이 북쪽 어드메를 배경으로 한 유목민족 설화 같은 이야기다.


주인공 영윤해는 사라국의 왕족으로, 숙부가 왕이 된 이래로 아버지로부터 평생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소멸할 것을 교육받는다. 허나 성군이었던 숙부가 폭군이 되면서 모든 사정이 바뀐다. 아버지의 바람대로 숨죽여 살아가던 그녀가 전장에 나가 군대를 이끌 것을 종용받게 된 것이다. 과연 본디 송곳이었던 그녀의 날카로움이 주머니를 뚫고 나와 전투에서 빛을 발할 것인가.


파멸을 맞이하게 된 세계를 구원할 영웅이 필요한 시대, 하지만 아무리 위대한 마법사나 장군이라 할지라도 혼자서는 위기를 타파해 낼 수 없다. 이때야말로 어벤저스 어셈블! 이 필요한 순간. 그 마법 같은 순간을 목도하고 싶다면 배명훈 월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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