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에는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집니다.
결혼할 때는
행복할 줄 알았는데 이혼하고,
아이가 착하고 공부 잘 할 줄 알았는데
공부도 못하고 사고까지 치고,
열심히 살겠다고 사업을 벌였는데
온 가족과 일가친척을 망하게도 합니다.
우리는 인생이
내 뜻대로 되기를 바라고
거기에 행복과 불행을 연결 짓지만
자세히 보면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지나온 삶을 잘 돌아 보세요.
지나고 보면 나빠 보이던 일이
오히려 득이 되고
좋은 일 같았던 게
더 손해났던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벌어진 일에
지나치게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말고
벌어진 일은 모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무조건 잘될 거라는 낙관이 아니라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거기서 출발하면
그 일을 풀어갈 지혜를
얻을 수 있답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