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름의 차이

Think Different vs Something Different

2020년 1월 기준으로 애플(APPLE)은 시총 1500조의 세계 1위 기업이며 소니는 100조의 기업이다.

소니(SONY)는 1946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1976년에 창립한 애플보다 무려 30년을 앞선다.

전자왕국을 넘어 영화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산업(콜롬비아픽처스, 트라이스타픽처스)까지 진출한 소니가 어떻게 15분의 1에 불과한 기업가치를 가지게 되었을까?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을 달리하라 대 무언가를 달리하라’는 애플과 소니의 마케팅 슬로건이다.

맥킨토시컴퓨터,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 등 기존의 생각을 뒤집는 혁신적인 제품을 낸 애플은 아이폰을 통해 스마트 시대의 모바일 혁명을 일으켰다.

애플의 시가총액 1500조는 한국 코스피시장 전체 시가총액보다 크다. 

“일은 우리 인생의 많은 시간을 차지한다. 당신의 삶에 만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하는 일이 ‘위대하다’고 믿는 것이다.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계속 찾아라 ‘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에서 우리는 새로운 생각을 위해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최고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된다.

새로움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달리하려 하지 말고 생각을 달리하는 발상의 전환 자세가 필요하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18년 소득 3만 불을 넘어섰다. 

소득 3만 불이 되면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사회적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특히 라이프 스타일의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즉 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소비하는 방식의 변화가 오게되어 이전의 획일적인 삶에서 행복하게 사는 자신 만의 방식을 다양하게 추구하게 된다. 삶의 필요를 채우는 소비를 넘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소비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맞추어 기업과 개인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가 시작되었다.

이전까지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는 지나가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가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차별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