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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셀프코칭

서른부터 성장하는 사람과 서른에서 멈추는 사람의 갈림길

아리카와 마유미의 글

by 훌리아
남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이상향이나 남들의 행복한 모습을
따라 해본다고 해서 나도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남은 남이고 나는 나다. 이기고 지는 것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 마음가짐으로 지금까지의 태도를
바꿀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인생이 달려있다.

-아리카와 마유미의 말 -





30대 여성 결혼과 육아 vs 일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걸 알지만 보이는 것을 같은 눈높이에 두고 저울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어느 저울이 내려가는 것도 아니다. 마음의 문제다. 타인의 가치관 따윈 이미 내 수중엔 없다. 내 경험상(결혼하지 않음)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하고 좋다. 가끔 잔잔한 물결에 심하게 돌을 던지려는 사람들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내가 괜찮고 행복하다고 해도 믿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심리가 있다. 빨리 타인의 가치관에 휘둘린 사람 그래서 빨리 결정해 버린 사람, 자신의 행복을 타인의 가치관으로 매도해 버린 사람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생각한다.


늦어지면 돌이킬 수 없는 것! 여자로서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 남들이 다할 동안 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하는 것! 끝없이 축척하고 넓혀나가는 것을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 경험이 모든 것이라고 말하는 것! 모든 게 거짓이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자신의 결정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묻고 싶다.


생각이 많은 사람도 있고, 때를 놓친 사람도 있고 모두가 그들의 결정이고 선택이다. 다만 강요하는 사람들이 음모 꾸미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건강한 육체와 풍요로운 정신으로 영혼이 덜 늙어가다 죽음을 맞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너무 멀리 점프한 발언이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


우리가 정말로 저울질해서 평행을 유지해야 하는 것은 삶과 죽음이고 무엇으로 가득 채우려는 데서 인류는 너무 많은 피를 흘렸을 뿐이다. 이제는 크나큰 재앙은 사라졌다고 믿지만 또 다른 개인의 투쟁시대로 돌입한 기분이 든다.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이득만 챙기려는 사회다. 자신의 기쁨에만 취해있다. 그러면서 '너도 행복해라' 한다....



서른 전후는 '나의 행복은 내가 책임지고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자각을 가질 시기이다. 자신의 인생에는 이미,
지금도 충분히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있을 것이다.

스스로가 '이것으로 괜찮아'라고 당당해질 수 있는 길이면 된다.
특히 가장 큰 자극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의 일류와 만나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프로들의 곧은 의지, 올바른 원칙,
일처리 하는 방법, 사고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나는 아직 멀었구나. 나도 노력하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아직 보지 못한 세계>
(1)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것이다.
(2)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3) 좋은 인간관계, 리더를 배우기, 아름다운 말과 행동 - 갱신하기


-아리카와 마유미의 말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영화의 한장면>







나에게 이상적인 여성상은 포용력이 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위치에서 무릎 꿇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손 내밀 줄 아는 사람이다. 자신으로 인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깨어나고 함께 행복해 지길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다. 너무나 이상적인 사람이라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다...


한 사람의 아내가 되어 부모가 되어 내 가족의 안녕과 편안만을 바라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누구나 무척 원하는 삶일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편 자신의 성장 가능성도 무척 원하는 삶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그것을 둘로 나누지 않았으면 좋겠다. 둘 다 원하는 바고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이 사회가 그런 좋은 사회가 될 수 있을지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지만.... 희망을 갖지 않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 개개인의 사고도 깨이고 이 사회도 깨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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