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관한 글쓰기의 모든 것
냄새는 감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맛이란 먼저 냄새에서 오기 때문..
블로그는 오늘날 음식글 영역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다.
* 음식 작가들이 읽은 고전적인 서술형 음식글
<먹기의 기술> <꽃피는 길 위의 여인숙> <식사 사이> <음식과 요리> <푸른 송어와 블랙 트러플> <주방의 클레멘타인> <즐거움과 편견> <미국 식사의 역사> <홈 쿠킹> <미각의 생리학> <주방에 부는 남풍> <시골 요리의 맛> <편견없는 미각> <베스트 푸드 라이팅> <영원한 향연> <요리와 술에 대한 펭귄북> <주방 창문 너머> <미식의 바닷가에서 길을 잃다>
음식을 기반으로 하는 에세이는
이야기의 중심에 반드시 음식이 있어야 한다.
좋은 비평은 정직하고 공정하며, 좋은 판단을 내리고, 권위 있으며 정확하다. 정직함은 중요하다. 훌륭한 비평가는 열정과 지식 권위, 훌륭한 작문 스타일, 그리고 체력을 갖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음식에 대한 애정으로 확립된 틀을 참조해서 지적인 글을 쓴다. 그들은 품질을 분간하고 허세를 털어내고 어울리지 않는 풍미를 알아내고, 왜 요리가 제대로 맛을 내는지 지적할 수 있다. 독자에게 그 장소의 느낌과 리듬감, 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변함없이 뜨거운 열기와 열정을 유지한다.
- <맛있는 음식글 쓰기> p190 -
* 음식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쓰는 13가지 방법
1) 읽는 것을 탐한다.
2) 잘 먹는다.
3) 모든 것에 주의를 기울인다.
4) 글을 쓴다. 아주 많이~ 매일 같이 쓴다~
5) 초고를 엉망으로 쓰기(너무 걱정하지 말기)
6) 사람들과 이어지기 위한 글을 쓰라
7) 놀이하듯이 쓰라
8) 음식에 관해 무엇에 매료되었는지 생각한다.
9) 영화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당신의 세계와 당신이 보는 것을 보여준다.
10) 맛은 (잠시) 잊고, 대신 듣고 소리를 묘사한다.
11) 맥락을 따라가되, 시야를 넓혀 어디서 마무리할지 살핀다.
12) 문장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생각한다.
13) 모든 단어에 자신을 넣는다. (나만의 문장을 만든다. 자기 자신을 더 드러낼수록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갖는다.)
<나만의 요리 언어 리스트 만들기>
1) 맛과 냄새
: 견과류 맛이 나는 / 버터맛의 / 차가운 / 과일향의 / 산뜻한 / 톡 쏘는 / 달콤한 / 심심한 / 향기로운 / 매운맛의 / 진한 / 허브향의 / 매캐한 / 짠
2) 질감
: 거품 같은 / 부드러운 / 비단결 같은 / 끈적거리는 / 바삭한 / 쫄깃한 / 미끄러운 / 부서지는
3) 모양
: 깎아낸 / 바랜 / 윤기 없는 / 녹은 / 바스러진 / 젖은 / 늘어진 / 반짝거리는 / 채워진 / 뒤덮은 / 뿌려진 / 캐러멜화 된 / 딱딱한 껍질의 / 시럽 같은 / 탁한 / 떨리고 있는 / 얼룰덜룩한 / 통통한 / 먼지 같은 / 얼룩진 / 푹 젖은 / 무성한 / 연약한
4) 소리
: 보글보글 / 지글지글 / 펑 / 부글부글 / 탁탁 / 퐁퐁
5) 기타
: 만족스러운 / 보충해주는 / 편안한 / 매혹적인 / 의기소침한 / 흠잡을 데 없는 / 벗겨진 / 자유분방한
6) 행동 동사
: 4 등분하다 / 누르다 / 묶다 / 감다 / 다듬다 / 문지르다 / 거르다 / 다지다 / 묽게 하다 / 걷어내다 / 담그다 / 미끄러뜨리다 / 걸치다 / 덮다 / 밀어 넣다 / 검사하다 / 데우다 / 배치하다 / 교체하다 / 돌려놓다 / 버리다 / 구기다 / 돌리다 / 버무리다 / 굽다 / 두르다 / 부풀리다 / 긁다 / 둘러싸다 / 붓다 / 긁어모으다 / 들어 올리다 / 비틀다 / 기울여 쏟다 / 따라 하다 / 빼다 / 깎다 / 떨어뜨리다 / 뿌리다 / 꽂다 / 떼어놓다 / 서서히 끓이다 / 끝을 잘라내다 / 뜨다 / 섞다 / 끼얹다 / 만들다 /소금 치다 / 끼워 넣다 / 말다 / 소테 하다 / 나누다 / 말리다 / 속을 채우다 / 남기다 / 맑게 하다 / 식히다 / 녹이다 / 맛보다 / 싸다 / 놓다 / 모양을 만들다 /쌓다 / 쌓아 올리다 / 육즙을 끼얹다 / 찌르다 / 쑤셔 넣다 / 자르다 / 촉촉하게 하다 / 씌우다 / 잘게 썰다 / 칠하다 / 압력을 가하다 / 장식하다 / 파묻다 / 얇게 베다 / 재가 열하다 / 얇은 막으로 덮다 / 접다 / 혼합하다 / 양념하다 /젓다 / 확인하다 / 얹다 / 정리하다/ 휘젓다/ 열을 약하게 하다 / 졸이다 / 흩뿌리다 / 엷게 바르다 / 준비하다 / 힘주어 문지르다
(어디까지나 영단어를 그대로 번역했기에,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단어 선택이 필요할듯하다)
좋은 음식 글은
음식이 삶을 형성하는 방식,
음식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이야기하고,
음식이 삶의 한 부분이며
우리 삶의 모습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