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째_로그아고스->비아나

카미노 데 산티아고

by 로카
비아나
에드리안과 루이지. 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다.
저녁 미사를 마치고 돌아와 식사를 준비하는 우리들

아침부터 날씨가 끝내준다. 눈보라가 몰아쳐 온 몸이 흔들린다. 간신히 비아나에 도착했다.

오늘로 마크와 엠마뉴엘르는 대학교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다음 마을에 가서 버스를 탄다고 했다. 귀여운 마크와 엠마뉴엘르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나, 에드리안, 루이지, 시저가 비아나마을에 남았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마을 성당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다들 성당으로 향했다. 종교가 없는 시저가 자기도 한번 참석해보고 싶다고 함께 가자고 한다. 우리는 성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다시 저녁을 만들어 먹었다.


오늘은 시저가 스페인 돼지고기 요리, 에드리안이 오믈렛을 만들고 내가 올리브를 듬뿍 넣은 올리브 오일 샐러드를 만들었다. 창 밖에는 눈이 내리고, 창 안에는 사랑이 쌓이고...


경비 : 총 22 유로

1. 알베르게 10.0

2. 식비 및 간식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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