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말하고 싶습니다 – 조관일
2017년부터 책 출간 이후 저자 강연, 독서 모임, 기획한 여러 강의를 하고 있다. 가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다가 2019년 말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가 대세가 되었다. 강의나 강연을 하려면 일단 많은 청중 앞에서 말을 해야 한다. 즉 스피치를 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피치를 해본 적이 없어 두려워한다.
꼭 스피치가 아니더라도 평상시에도 대화나 보고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조차도 회사 업무로 상사에게 보고하려고 하는데, 말이 꼬여 혼난 적도 많다. 강의를 많이 진행하고 있지만, 항상 시작할 때는 긴장한다. 너무 진지해서 재미없다는 평도 들었다. 이처럼 평상시의 말이나 강의 스피치도 잘하고 싶은데 생각대로 쉽지가 않다. 오랜만에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말을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잘 말하려고 노력하는 게 해법이다. ‘말 잘하는 것’과 ‘잘 말하는 것’은 다르다. 말 잘하는 것은 타고난 말솜씨, 재능과 관계가 있는 반면, 잘 말하는 것은 노력, 요령과 관계가 있다. 말솜씨를 떠나 얼마나 상대에게 어필하는 멋진 말을 하느냐는 콘텐츠(내용)와 관련 있다. 결론적으로 말 잘하는 것은 누구나 하기 어렵지만 잘 말하는 것은 조금만 신경 쓰고 노력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공감한다. 나도 선천적으로 말을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잘 말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달변가라는 평을 듣는 사람은 정말 재능을 타고났다. 달변가가 아니라서 먼저 겁먹을 필요는 없다. 내가 생각해도 자신의 콘텐츠가 확실하다면 그것을 어필하기 위해 잘 말하는 노력만 하면 충분히 먹힐 수 있다.
“자신의 한계를 생각하고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일단 작은 목표부터 달성하고 나면 자신감이 생기고 조금씩 진보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많은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고수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말재주가 너무 없다면 탁월한 논리와 내용으로 승부하면 된다.”
어떤 목표든 처음부터 잘하는 것은 없다. 강의 스피치나 평상시 대화 등 말도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성공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나도 첫 강의를 준비하면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연습했다. 강의 자료를 만들고 가발 인형을 몇 개 사서 청중으로 생각하고 그 앞에서 연습을 했다. 그렇게 매일 조금씩 하다보니 많은 청중들 앞에서 떨지 않고 할 수 있게 되었다.
“스피치에는 그 사람의 삶과 인생관, 살아오면서 쌓인 내공이 스며 있다. 당신도 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 나름의 삶과 인생관이 있으니까. 그것을 조금만 다듬어 당신의 스타일로 표현하면 된다. 그러면 된다.”
강의를 듣게 되면 그 연사의 인생이 보인다. 살아온 가치관과 경험 등에서 나오는 그 연사만의 말투와 어법 등이 그대로 귀에 전해진다. 말을 잘하는 기술보다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보여주는 스피치가 청중에게 더 감동으로 다가갈 때가 많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말하면 그만이다.
말과 스피치를 잘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이 많아서 좋았다. 바로 써먹을 수 있게 쉽게 풀어 설명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진행할 강의나 강연에 적용해 볼 생각이다. 평상시 대화나 보고가 두려워하는 사람, 강의 요청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스피치를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 들에게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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