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배우는 인생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주는 것들 – 장재형

by 황상열

벌써 44살이다. 여전히 마음은 청춘 같은데 신체의 나이는 어느 덧 40대 중반에 도달했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을 느낀다. 그만큼 하루 24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른 체 바쁘게 살고 있다. 낮에는 회사일로 바쁘게 보낸다. 밤에는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과정이나 강의, 집안일 등을 하다보면 벌써 잘 시간이다.


어떤 날은 열정적으로 즐겁게 임하다가도 계속되는 반복 생활에 지치기도 한다. 또 인생을 살다보면 한번씩 만나는 과정이다. 내가 원하고 행복한 인생을 정말 살고 있는지, 이렇게 사는 것이 잘 살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책이다. 책을 보면 인생의 해답을 무궁무진하게 찾을 수 있다.


그런 책 중에서도 변하지 않는 보편적인 인간의 주제를 다룬 것이 바로 고전이다. 고전은 말 그대로 오래된 책이다. 긴 시간 동안 변하지 않는 성인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그 지혜를 가지면 풀리지 않는 내 인생의 실타리를 풀어낼 수 있다. 저자는 28편의 고전 문학을 소개하면서 내 삶을 어떻게 하면 의미를 찾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소개하고 있다.


“알에서 깨어 진정한 자신의 길, 꿈으로 가는 길이 평탄하지만은 않다. 자기실현을 이루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 세계가 아니라 자신의 내부인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데 있다.”

읽고 쓰는 삶을 통해 나는 알에서 깨어 나왔다. 그 전까지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세상탓 남탓만 했다. 내가 선택한 인생인데, 나에게 원인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 진정한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알을 깨고 나와 현재의 나를 제대로 바라봐야 한다. 내 주제 파악부터 해야 진짜 나를 찾을 수 있다.


“삶의 보석을 발견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려면 일상과 자연을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네루다가 마리오에게 메타포를 통해 사랑과 삶의 언어를 가르쳐주었듯이,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온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인이 될 수 있다.”


창조적인 삶은 우선 모방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일상에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다 보면 자신만의 관점이 생긴다. 특히 바라보는 대상에 사랑을 실어야 한다. 사랑하는 마음과 자신만의 관점이 합쳐지면 그때부터 창조가 시작된다.


“조르바는 자유롭고 싶다면 무식해야 하며, 자유로운 삶을 위해 모든 걸 걸고 도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진정한 정신적 자유를 얻기 위해 우리는 조르바처럼 할 수 있는 한 영혼의 자유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조르바처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자신의 모든 것을 한번쯤 걸어야 한다. 나는 내 인생을 바꾸기 위해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성과를 내기 위해 내 모든 것을 걸었다. 잘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예전과는 다른 나만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내 영혼의 자유를 위해 좀 더 읽고 쓰는 삶에 집중하고자 한다.

“사르트르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다시 말해 인간은 태어난 날(birth)부터 죽는 날(death)까지 좋든 싫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choice)해야만 한다. 우리는 매 순간 홀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인생은 내가 선택한 일상의 합이다. 하루 일주일 한 달 매 순간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한다. 물론 자신에게 좋은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다반사다. 그러다가 의도치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선택을 당할 수도 있다. 죽는날까지 선택하면서 살아야 한다.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할 수도 있다. 그래도 계속 삶은 선택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오랜만에 저자가 소개한 고전과 자신의 생각을 보면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작년부터 인생이 힘들때마다 철학과 고전, 인문학을 만난다. 이들을 통해 불완전한 내 삶을 다시 돌아본다. 시대는 변하지만 고전이 가진 진리는 영원불변하다. 지금 내 인생이 힘들고 불안하며 지친 사람들이 있다면 오늘 당장 고전 한 권을 들추어보자. 그것이 어렵다면 이 책을 통해 고전이 주는 가치와 의미를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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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소감> 책 한번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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