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질문이 필요하다

최고의 선택을 위한 최고의 질문 – 워런 버거

by 황상열

몇 십년간 고도성장으로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발전시킬 정도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민족이 바로 우리 한민족, 한국 사람들이다. 그러나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못하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질문이다. 멍석을 깔아주어도 누가 먼저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눈치 보다가 한 명이 시작하면 그제서야 말문이 트여 너도나도 하겠다고 손을 든다. 왜 이렇게 질문 하는 것이 어려울까? 어린 시절부터 괜히 잘못 질문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이 들다보니 주저하게 되는 것이다.


또 책을 많이 읽거나 공부를 하면 알수록 아는 것이 많아지기 때문에 굳이 질문을 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전문가의 덫”에 걸려 더 이상 발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 자신이 다 알고 있다는 편견과 자만에 사로잡혀 질문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필요성을 못느낀다. 마지막으로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질문을 해야 할 생각조차 못한다. 나조차 그렇다. 아침에 이 주제에 대해 질문을 한번 해보자고 다짐하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잠자리에 들때까지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날이 많다.


질문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기업, 나라에게 위대한 혁신을 가져오게 하는 원동력이다. 저자는 업글인간이 되기 위해 실행력을 높이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여러 질문법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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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더 많은 선택에 마음을 열 수 있을까? 간단하다. 이 질문을 자신에게 하면 된다. ‘예/아니오’ 선택의 프레임을 버리고 좀 더 개방적인 질문으로 바꾸면 전혀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나? 예/아니오 어느 쪽인가도 ‘어떻게’나 ‘무엇’으로 질문 방식을 바꾸면 좀 더 개방적이 된다. 어떻게 하면 내가 처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까?”


7번 이상의 이직을 경험한 나도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은가? 에 대해 예/아니오가 아니라 가면 어떻게? 무엇이? 왜? 좋은지 한번 기록했다. 장점이 많을수록 결정하기 쉬워졌다. 인생에서 어떤 선택을 할 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질문을 하면 좀 더 쉽게 결정할 수 있다.


“질문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이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상대방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행위다. 이 3가지는 관계를 구축하고 그 관계를 지탱시키는 튼튼한 삼각대다. 특정 유형의 질문은 대부분 좀 더 성실한 답변을 끌어내는 개방형 질문이다.”


사람의 인연을 맺을 때도 질문은 중요하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친해지기 위해서는 질문을 통해 공통분모를 찾아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이 관심을 갖고 진심으로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상대방도 그 진심이 전달이 되고, 서로간의 관심사를 찾아 더 친밀감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나만의 대단하고 멋진 질문--- p.BBQ, Big Beautiful Question)을 만들 때는 ‘어떻게 하면’ 형식으로 바꾸는 편이 좋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는 일이라면 ‘어떻게 하면 우리가’로 바꾸면 된다. 이런 형태의 질문은 위력이 대단하다. 이런 질문은 개방적이고 확장성이 있지만, 행동 지향적인 질문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같이 협업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힘들 때마다 이 질문을 기억했으면 한다. 서로 간의 의견 충돌이 있거나 갈등이 생길 때 “어떻게 하면 우리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까?”로 질문하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된다. 이미 나도 이런 질문을 쓰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명확하게 다시 한번 공감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질문의 형태와 노하우 등을 알게 되어 좋았다. 단편적인 질문하는 방법만 알았는데, 수많은 상황에 적재적소에 질문할 수 있는 팁이 많아 좋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나오는 질문 중에 “더 나은 사고를 위한 다목적 질문 3가지”를 소개한다.


1) 판단을 서두르지 않는가? 2)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3)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오늘도 이 질문 3가지로 업무나 일상생활에 더 나은 사고를 위해 질문하고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질문이 가지는 힘에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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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소감> 책 한번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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