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상열 Sep 24. 2021

버락 오바마의 독서법

2008년 미국 민주당내 강력한 대통령 후보로 거론된 힐러리 클린턴을 누른 정치 신인이 있다. 1년전 링컨 대통령이 노예해방을 외친 일리노이 스프링필드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담대한 인물이다. 유색인종으로 최초로 세계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이 된 인물 바로 버락 오바마이다. 이후 한 번 더 재선에 성공하여 8년동안 미국을 이끌고 퇴임했다.      


흑인, 혼혈 민족은 백인 우월주의가 팽배한 미국에서 차별을 심하게 당한다. 그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오바마가 대통령까지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역시 그것은 독서였다. 역사적으로 성공한 인물들이 그렇듯이 역시 그도 책을 많이 읽었다. 과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독서법은 무엇일까? 퇴임하고 나서 한 인터뷰에서 밝힌 독서법은 다음과 같다.     

아무리 일상이 바빠도 저녁에 한 시간 정도 시간내어 독서를 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통령이면 자국의 일 말고도 세계적인 현안도 신경써야 한다. 중국, 러시아 등을 견제하고 다른 나라의 문제 중재자로 중대한 사안에 대해 결정을 내리는 일도 빈번하다. 오바마 자신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라 했으니 미국 대통령 자리도 극한 직업이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임기 8년동안 무난하게 마칠 수 있었던 이유가 저녁에 혼자 1시간 독서를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바쁜 미국 대통령도 24시간 중에 하루 1시간은 책을 읽기 위해 시간을 냈다고 하니 놀랍다. 대학 시절부터 매일 1시간씩 시간을 내어 읽었다고 하니 수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읽는 책도 수천권이다.      


나도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는 책을 읽는다. 출퇴근시 지하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또는 자기 전 등등 딱 정해진 시간은 없다. 틈틈이 시간나는 대로 여러 책을 조금씩 읽고 있다. 이렇게 책을 읽는 시간이 나에게도 마음과 감정을 가라앉히게 하는 소중한 순간이다.      


오바마의 독서법은 핵심은 바로 매일 저녁 1시간 정도 혼자 책을 읽는 습관이다. 독서도 이렇게 매일 조금씩 습관으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과 친해지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한 페이지 아니 한줄이라도 매일 읽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는 가을이 왔다. 독서를 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지금이다. 오늘부터라도 30분 정도 시간을 내어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의 책부터 읽어보길 추천한다. 오바마 가 했던 독서법으로 하루에 1시간 정도 자신에게 책을 선물하자. 매일 그것이 쌓이다 보면 오바마 대통령처럼 멋진 인생이 나타날지 모르니까. 오늘 참 책 읽기 좋은 날이다.       

#오바마 #버락오바마 #오바마독서 #독서법 #책 #독서 #글 #라이팅 #인문학 #마흔의인문학 #자기계발 #에세이 #단상 #황상열


* 독서 같이 하실 분들 오세요! (참여코드 1316)

https://open.kakao.com/o/gnNomeeb

매거진의 이전글 5줄 이상 쓰지 못했던 내가 글을 길게 쓸 수 있는 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