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세상에 알리는 시대

메신저가 온다 - 박현근

by 황상열

회사에서 일을 하고 월급을 받는 노동수입으로 생활하던 나에게 2013년 브랜드 버처드의 <메신저가 되라(현 백만장자 메신저 개정)>를 읽고 신세계를 보는 듯 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돈을 벌 수 있다는 내용이 주골자다.


브랜드 버처드는 이렇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알려주는 사람을 “메신저”라 정의했다. 책을 다 읽고나서 가슴이 막 벅차올랐지만 실제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몰라 메신저가 되는 것을 포기했다. 메신저가 되는 1단계가 책을 쓰는 일이었다. 그러다가 2015년 작가가 되는 꿈을 제대로 키우기 시작하면서 메신저가 되는 일에 다시 도전했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이 무엇이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2016년 <모멘텀>과 2017년 <미친 실패력>, <나를 채워가는 시간들>로 책을 쓰면서 인생이 힘든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책 내용으로 나의 경험을 나누면서 인생이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그러다가 회사에서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땅의 활용방안과 규제사항을 검토하는 일을 했는데, 그것을 콘텐츠로 만들어 보자고 결심하고 오프라인에서 소규모 세미나를 열었다.


그렇게 하나씩 직접 경험하고 책을 읽고 연구한 지식을 나만의 콘텐츠로 하나씩 쌓기 시작했다. 몇 년이 지난 지금 몇 개의 콘텐츠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가끔 강의를 하고 있다.


지금은 인생이 힘든 사람들이 읽고 쓰는 삶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와 글쓰기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시기에 만났던 박현근 코치님의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온라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코치님 덕분이다. 그의 두 번째 책 <메신저가 온다>는 실제적으로 메신저가 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담고 있다.


“ 1만 원을 받고 10만 원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팬이 된다. 더 쉽게 말해서 나의 서비스를 통해서 고객이 돈을 벌게 해주면 팬이 된다. 나의 지식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돈을 번다는 소식이 매일 들려오고 있다. 코칭, 강의 영상 구매, 실시간 라이브 강의 참석 등을 통해서 고객들이 마인드의 변화를 겪었고, 실행을 하니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었다.”


이 구절도 참 공감하고 있다. 나도 돈을 받고 지식과 경험을 알려준다. 나에게 지불한 고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많이 노력하고 연구한다. 불만족스러운 고객도 물론 있지만, 그래도 내가 알려준 지식과 경험으로 도움이 된다는 고객들의 후기에 많이 감사하고 있다.


“강의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내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1로 시작하세요, 단 한 사람을 위한 강의를 준비하세요.” “한 사람을 위해서 강의를 하면 많은 돈을 벌기 힘들 텐데요?” “돈을 벌기 위한 강의가 아닌, 한 사람의 변화를 위해서 강의를 시작해보세요.”


공감한다. 지금도 단 한 사람이라도 나의 강의나 조언을 듣고 변화할 수 있다면 행복하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욕심이 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욕심이 크다보니 결과도 좋지 않았다. 언제나 단 한 명이 와도 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메신저 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


박현근 코치가 처음부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메신저가 되고, 또 메신저가 되고 싶은 사람을 돕는 메신저가 되는 과정과 노하우가 모두 녹아낸 책이다. 이 책 한 권으로 메신저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이 24시간 동안 떠들 수 있는 주제, 잘 할 수 있는 경험, 잘 아는 지식이 있다면 바로 메신저에 도전하자.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이 돈이 되는 세상이다. 이 책이 당신을 바로 그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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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글쓰기> 책 한번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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