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라이프 스타일은

라이프 트렌드 2022 – 김용섭

by 황상열

2021년 11월 우리나라도 이제 “위드 코로나”를 적용했다. 2년 동안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으로 라이프 스타일도 크게 바뀌었다. 2019년 연말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기존에 누렸던 일상이 이제 먼 일이 되어 버렸다. 이제 다시 그 일상을 찾아올 타이밍이다. 그렇지만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도 너무 어렵게 된 현실에서 뉴노멀을 지향하며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시도를 하는 원년이 내년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을 12가지 키워드로 소개한다.


1) 베터 노멀 :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노력하는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행동

2) 가드닝 : 동물을 벗어나 자신만의 식물을 키우는 등의 생활형태

3) 비거니즘 : 생활 전반적으로 비거니즘을 표방

4) 리페어 : 새로운 명품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재활용하는 등의 형태

5) 디지털 인플루언서 : 1인 기업, 지식 창업 등을 통한 디지털로 무장한 인플루언서

6) 디지털 자산 : 코인, NTF 등 디지털 기술로 자산의 기회를 발견

7) 언리미티드 스타일 : 정해진 규칙과 경계가 아닌 스타일을 창조

8) 맥시멀리스트 : 오랫동안 추구해온 미니멀리즘의 반대 개념, 클러터코어 추구

9) 셀프 기프팅 : 자신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보상을 하는 문화

10) 오염 엘리트 : 오염 엘리트 (더 많은 오염을 시키는 사람들) 이슈에 대한 해석

11) 크래프트 : 기존 공장물건에서 벗어나 크래프트 상품 기획/판매 등

12) ESG 와싱 엔 쇼잉


이런 12가지에 대한 전세계적인 라이프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각 장마다 풍부한 사례와 자신의 견해를 잘 이끌어내고 흥미있게 읽힌다. 다만 좀 용어들이 어려워 두 어번 읽어야 좀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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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가드닝은 한국에서 유독 활발한 가드닝 형태다. 아파트에서라도 어떻게든 가드닝을 하겠다는 욕망이 만들어 낸 현상이다.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가드닝이 트렌드가 되어 가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


아파트 베란다에서라도 식물을 키우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어차피 좁은 땅덩어리에 자신의 마당을 가질 수 없는 현실에서 자신이 사는 아파트 안에 정원을 만드는 것도 추천한다.


“광고에서도 TV나 신문 같은 전통 매체의 광고는 더 이상 주류가 아니다. 온라인 광고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주류다.”


아마도 계속 마케팅도 기존의 신문, 텔레비전에 국한되지 않고 점점 인플루언서에 의한 마케팅이 활발해 질 것이다. 이미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 SNS 광고나 소수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상품이 날개가 돋힌 것처럼 팔려나간다.

“많은 Z세대가 넷플릭스로 1990년대 영화를 보고, 당시 X세대가 열광했던 왕가위 감독 영화에 지금 Z세대도 열광한다. 당시 유행했던 브랜드 중 사라졌다가 다시 부활하거나 귀환하는 것도 속속 나오고 있다. 통 넓은 와이드 팬츠나 배꼽이 보이는 크롭 티 같은 X세대 스타일도 지금의 1020세대에게 다시 유행되고 있다.”

디지털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그 90년대 감성은 따라가지 못한다. 90년대에 태어난 MZ세대는 내가 누렸던 그 시절의 영화를 보고 열광하고 울며 웃는다. 그 시절 복고 패션도 현 세대에게 폭발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며칠동안 시간을 쪼개면서 참으로 흥미롭게 읽었다. 트렌드 서적은 잘 찾아보지 않았는데, 트렌드코리아 시리즈를 읽고 나서 관심이 생겨 조금씩 읽어보고 있다. 이젠 코로나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공존하는 시대에 앞으로 어떤 라이프 스타일이 유행할지 이 책을 통해 같이 한번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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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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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글쓰기> 책 한번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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