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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승자가 되는 방법

승자의 DNA – 앤드루 로버츠

by 황상열

오랜만에 인물이 나오는 위인전을 읽었다. 지금 기준으로 300년 전까지 역사상 전쟁에서 가장 위대한 9명의 군사 지휘관을 뽑아서 새롭게 해석한 책이다. 이기고 지는 것만 남는 전쟁터에서 이 평범했던 9명의 사람은 어떻게 최후의 승자가 되었을까? 9명의 각기 다른 위인들의 이야기가 저자 앤드루 로버츠 만의 관점에서 잘 표현되어 있다.


저자가 선택한 9명의 인물은 다음과 같다. 나폴레옹, 넬슨, 처칠, 조지 마샬, 샤롤 드골, 아이젠하워, 대처, 히틀러, 스탈린이다. 그들은 평범했던 시절을 지나 자신만의 특별한 계기를 거쳐서 영웅 또는 악마가 되었다. 어찌되었든 한 나라의 운명을 구하거나 망가뜨리거나 둘 중의 하나를 좌지우지한 승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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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어린시절 가난했던 나폴레옹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포상과 영감, 자극을 주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의 약점을 지독한 독서, 부하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사랑,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평정심을 잘 유지하는 능력 등을 스스로 개발하여 프랑스의 패자가 될 수 있었다.


2) 호레이쇼 넬슨

인간관계에 서툴지만 자만심은 넘치고 짜증이 많은 영국의 한 해군제독이 있다. 한쪽 눈과 팔을 잃으면서도 끝까지 나라를 지키겠다는 자신감과 야망이 그를 영국을 지킨 영웅으로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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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윈스턴 처칠

퇴물이 된 65살에 위기의 영국을 구하기 위해 수상에 오른 처칠.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런던의 수호자가 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규정했다. 지독한 문제아로 헛된 야망을 꿈꾸고 있다고 비야냥대는 사람들의 코를 제대로 납작하게 만들었다. 참을성, 용기, 솔직함으로 자신의 결핍을 극복하고 영국의 가장 위대한 수상 중 한 명으로 기록되고 있다.


4) 조지 마샬

미국의 가장 높은 위치에 있던 사령관이다. 그는 자기 곁에 그 누구도 두지 않으려고 했다. 그 자신도 누구의 힘을 빌리려 하지 않았다. 단지 자신에게 맡겨진 일만 우직하게 해내는 것이 그의 장점이었다. 그것이 그를 오랜기간 동안 객관적으로 위대한 사령관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5) 샤롤 드골

프랑스를 제2차세계대전에서 구한 국민영웅이다. 그는 철저하게 10초도 남들이 같이 있기 싫어했던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이런 자신의 약점을 당돌함과 솔직함을 통해 평생동안 불안하게 살았던 그를 위대한 인물로 만들었다.


6)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웃음과 낙관적으로 살았단 아이젠하워.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고통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 외로워도 그 유머를 통해 자신을 위대한 인물로 변모시켰다.


7) 마거릿 대처

철의 여인으로 불리운다. 진정한 선의는 힘이 있는 자가 베풀 수 있다는 명목하여 영국의 경제 시스템을 철저하게 바꾸었다. 집권기간 내내 다른 야당의 공격을 받았지만, 자신이 믿는 신념대로 끝까지 밀고 간 대단한 여성이다.


8) 아돌프 히틀러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주범이자 독일의 총통이다. 그는 한없이 약하고 초라한 존재였다. 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 연설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신의 강력함을 알렸다. 사람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자신을 과시하면서 약하고 우스운 모습은 숨겼다.


9) 이오시프 스탈린

레닌 사후에 정권을 잡은 스탈린은 집권 내내 공포 정치를 시행했다. 서로 이간질을 시키고, 부하들의 권력이 커지면 바로 숙청했다. 항상 입을 닫고 과묵하게 행동했다. 무서움으로 공산주의를 전 세계에 전파해려 했지만 실패했다.


9명의 인물을 보면 처음에는 평범한 사람과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이 가진 단점,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또는 세상의 울타리를 걷어차고 밖으로 나와 죽기 살기로 자신의 운명과 마주했다. 그 결과 그들은 특별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되었다. 9년전 해고로 우울증에 빠진 나도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약점과 결핍을 조금씩 극복하고 있다.


인생의 탈출구가 없다고 좌절하지 말자. 단 하나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결핍을 특별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승자의 DNA를 만들어보자. 나도 당신도 분명히 자신만의 특별한 삶을 누릴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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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글쓰기> 책 한번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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