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보다 마인드맵 – 오소희
2017년 저자의 첫 번째 책 <매일 마인드맵>으로 마인드맵을 알게 되었다. 조금씩 그려보다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더 이상 그리지 않았다. 그러다 최서연 작가의 씽크와이즈 강의를 듣고 나서 디지털 마인드맵 세계에 빠져들었다. 씽크와이즈와 작년 초에 알게 되었던 트랜스노를 통해 가끔 디지털 마인드맵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그러다 다시 손으로 그린 마인드맵을 하고 싶어서 저자의 맵스쿨 10기를 수강했다. 이번에는 기필코 매일 그려보겠다고 다짐했지만, 역시 바쁜 일상에 중간에 포기했다. 그래도 조금씩 그린 효과가 있는지 책을 읽거나 글쓰기 전에 가끔 손으로 생각나는 키워드를 마인드맵으로 그리고 있다. 저자도 꼭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 올해 기회가 되어 실제로 뵐 수 있어 감사했다. 그리고 저자의 두 번째 책 <샤넬보다 마인드맵>이 출간 소식을 듣고 구입하게 되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보자. 스스로 뿌듯하고 재미있으면 된다. 생각나는 모든 것들을 다 종이 위에 쏟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요샌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종이위에 적는다. 그것을 좀 더 마인드맵을 통해서 생각을 정리해 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너무 부담없이 할 수 있는 만큼 재미있게 그려볼 생각이다.
“나의 내일은 오늘 내가 하는 일에서 결정되며 시작된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내 스스로 주연이길 바라본다.”
인생이란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다. 어제의 나와 비교하면서 마인드맵을 통해 계속 피드백 하며 내일은 좀 더 나아지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잘 담겨있는 구절이다.
“꿈을 적는 알려주고 싶다. 꿈을 알리는 나의 도구는 당연히 마인드맵이다.”
그냥 일렬로 쭉 내 꿈을 적었다. 이제는 카테고리를 정해서 내년의 나의 꿈이 무엇인지 마인드맵으로 적어봐야겠다.
“복잡한 일이 생길수록 마인드맵을 작성한다.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무엇을 걸러내야 하는지가 명료해진다.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 그것이 본질이다. 마인드맵으로 하는 사고의 훈련은 실패하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내는 성과를 향한 훌륭한 도구이다.”
머리가 아플 때 마인드맵을 그려서 키워드 중심으로 작성해 본 경험이 딱 한 번 있다. 정말 거짓말처럼 해결책이 떠올랐다. 버릴 건 버리고 취할 것만 취했더니 그 문제의 본질이 보였다. 마인드맵은 사색으로 해결책을 만들어주는 가장 좋은 도구라고 생각한다.
“첫째로 시각화, 두 번째로 우선순위, 세 번째로 꿈”
저자가 말하는 세가지도 마인드맵으로 한번 다시 그려볼 생각이다. 계속 텍스트 위주로 길게 쓰기만 했던 나도 마인드맵을 이용하면 좀 더 단순하게 시각화하고 우선순위를 따진 후 나의 꿈을 이루는 것에 좀 더 빨라지지 않을까?
저자의 솔직하고 담백한 스토리가 잘 녹아 있다. 저자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어 친숙해진 느낌이다. 마인드맵을 왜 이용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마인드맵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시각화시켜 꿈이나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유용한 도구라는 저자의말에 크게 공감했다. 마인드맵과 오소희 교장이 궁금하거나 샤넬보다 마인드맵이 왜 중요한지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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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글쓰기> 책 한번 읽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