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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Jan 05. 2022

내가 생각하는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방법

글을 쓰다보니 자주 듣고 보는 단어가 있다.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과연 스토리텔링이 무엇이길래 사람들이 이와 관련된 강의를 듣거나 책을 찾아보는 것일까? 오늘은 내가 생각하는 스토리텔링에 대해 한번 써보고자 한다.    

  

한번 “스토리텔링”의 정의에 대해 살펴보자. 네이버 사전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다. 


“스토리(story)”는 어떤 시간적인 구성(서사)을 기반으로 하여 시간과 끝이 존재하는 이야기이다. “텔링(telling)”은 그 스토리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모든 방법을 뜻한다. 두 개를 합치면 “서사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를 전달하는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더 나아가면 자신의 일상을 시간적으로 구성한 이야기를 글로 쓰거나 말하기 등의 수단으로 전달하는 행위라고 이해하면 쉬울 듯 하다.     

 

항상 말하지만 글쓰기의 주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인간이 가진 보편적인 것들이다. 탄생과 죽음, 사랑, 행복과 불행, 돈, 가족, 결혼, 이혼, 실직 등등 사람이라면 한번쯤 경험하거나 마주하게 되는 그런 주제다. 이 스토리텔링을 잘 이용하면 똑같은 주제라도 타인이 쓴 글과 차별화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다 같은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00명의 사람이 “사랑”에 대한 글을 썼다고 하자. 아마 전부 다른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럼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읽는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생각하자 

스토리 즉 이야기는 서사를 기반으로 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시간적 순서대로 나열만 해서는 안된다. 그 이야기에서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우선 생각하자. “행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쓴다고 가정하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왜 우리는 행복해야 할까?”, “행복하기 위해서 먼저 해야할 것들” 등등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지 고민하는 것이다. 독자는 저자의 이야기보다 저자가 그 이야기에서 어떤 가치와 의미를 느껴서 던지는 메시지를 더 궁금해한다.      


2) 직접 경험을 서술하자 

독자를 설득하고 공감하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야기가 바로 저자 자신의 이야기다. 자신이 직접 겪었던 경험을 쓰자.  어떤 분야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과를 낸 경험, 실패담 등이 그것이다. 그런 이야기가 생생하게 글에서 녹아 독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수 있다. “사랑”이란 주제로 글을 쓴다면 배우자, 연인과의 첫만남, 싸우고 난 후 화해, 이별 등 직접 겪은 사랑에 대한 경험을 쓰면 독자들에게 감정이입이 더 잘된다.  

    

3) 명확한 글의 구조를 구성하자 

 몇 번 소개했지만 내가 가장 잘 활용하는 글의 구성방식은 다음과 같다. “나의 경험-거기에서 느낀 감정-(인용)-가치와 의미를 찾아 메시지 전달(결론)” 의 구성이다. 또는 “어떤 특정한 사건 발생-고난-해결책-메시지 전달(결론)”의 구성방법도 활용한다. 이런 글의 구성방식도 스토리텔링을 잘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 밖에도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방법은 책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쳐보면 많이 나온다. 그 중에 특히 나는 위 세가지 방법을 통해 내 글에 스토리텔링을 적용했다. 어떻게 보면 스토리텔링 기법이 어려운데, 나만의 방식으로 매일 쓰고 적용하다 보니 조금 수월해졌다. 


결국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방법은 오늘 내가 무엇을 했는지부터 시간적으로 구성하여 거기에서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는지 생각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오늘은 위 3가지 방법으로 한번 스토리텔링을 넣어 글을 한번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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