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테크 – 김미경 외 8인
가히 주위를 둘러보면 메타버스와 NFT 열풍이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제페토, 로블록스, 게더타운 등에서 각자 아바타를 만들어 교류하고 모임이나 강연에 참석하기도 한다. 자신만의 사진이나 텍스트, 영상을 NFT로 만들어 판매하는 모습도 이제 익숙하다.
항상 트렌드에 늦게 진입하는 나도 김미경 대표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거기에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년전 <김미경의 리부트>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의 진입을 쉽게 할 수 있었다. 그 후속작으로 이제 앞으로 미래에 필요한 7가지 기술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1980~2000년대 초반까지 컴퓨터와 윈도우 및 인터넷과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주도의 모바일 사이클을 지났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해 이제 이 책에서 말하는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었다. 그 새로운 사이클을 가져올 핵심 기술 7가지가 바로 다음과 같다.
1.클라우드 컴퓨팅 : 디지털 세계 기반시설, 사회간접자본의 역할
2. 사물인터넷(IoT) : 현실과 가상세계를 서로 이어주는 브릿지 역할
3. 인공지능 :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모아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는 역할
4. 블록체인 : 디지털 경제와 현실 세계를 이어주는 새로운 경제 개념
5. 로봇공학 : 인간이 하는 일을 대신 해주는 등 일상의 혁신을 가져오는 개념
6. 증강현실/가상현실 : 향후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인터페이스 개념
7. 메타버스 : 현실 세계를 넘어선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고, 기술로 대체되기 어려운 나만의 능력을 개발하자. 그리고 스토리텔링의 힘에 주목하자. 사실상 기술은 거들 뿐, 이제 나만의 스토리와 세계관으로 가치가 만들어지는 시대다.”
아무리 디지털 시대의 변화가 되더라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기계와 로봇이 할 수 없는 인간의 창의성과 공감능력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로 가치를 만들자. 그 무기를 가지고 디지털 기술과 합치면 천하무적이 된다.
“메타버스는 자칫 의외의 고립감을 가져오기도 한다. 물리적인 거리는 붙어 있지만 정신적인 거리, 경험의 거리를 엄청나게 멀어지게 할 수 있다.”
이미 집에 같이 살지만 각자 디지털 영상이나 게임 등을 보면서 소통이 많이 없어지고 있다. 물리적인 거리는 있는데, 정말 서로 소통이나 교감을 하지 않다 보니 정서적인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더라도 최소한의 서로 소통이나 교감은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권의 책을 통해 향후 어떻게 세상의 미래가 변하게 될지 정리가 되었다. 7가지 기술에 대한 정의, 사례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특히 블록체인의 경우는 그 의미를 잘 몰랐는데, 쉽게 설명한 내용 덕분에 많이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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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글쓰기> 책 한번 읽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