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돈 벌 수 있는 투자 방법

요 며칠 경제기사 1면을 차지하고 있는 기사가 하나 있다. 비트코인 투자는 해본 적이 없다가 NFT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하게 되었다. NFT 발행과 판매를 위해서는 코인이 필수라서 업비트에 지갑을 만들고 소량의 코인을 산 것이 전부다.

그 비트코인 중 하나인 루나와 테라의 연쇄 폭락 쇼크가 글로벌 암호화폐와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이미 큰 화폐 거래소는 거래 중단과 상장 폐지 조치가 되었다. 이 암호화폐 루나와 테라를 개발한 사람이 바로 권도형 대표라는 한국인이다. 이 사태로 인해 많은 돈을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패닉 상태가 되었다.

유튜브 영상을 몇 개 보니 전부 한강에 가야한다고 난리다. 아마도 많은 액수의 금액을 한 곳에 몰아서 투자한 사람이 이런 소리를 자주 한다. 여전히 초보투자자지만 이런 방식의 투자는 지양해야 하는 입장이다. 많은 투자책에서 자산을 만들 때 한 곳에 모두 소위 “몰빵”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이나 코인 등 떡상하는 분위기가 보이는 종목이 있으면 그 하나에 빚을 내거나 자신의 모든 재산을 거는 경우가 많다. 어떤 방송DJ는 20억을 이 루나와 테라 코인에 투자했는데, 지금은 200만원이 남았다고 인증까지 했다. 그것이 진짜인지 모르겠다.

아직 나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 수퍼리치도 아니다. 부동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거나 주식, 코인 등의 투자로 돈을 벌어본 경험도 거의 없다. 무슨 이런 사람이 돈 벌 수 있는 투자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냐고 뭐라 해도 좋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돈을 벌 수 있는 투자방법에 대해 계속 공부하고 있다. 그렇게 익힌 지식과 적용한 경험을 한번 나누어 보고자 한다.

현재 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버는 돈으로 가족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아이 학비, 식비, 교육비 등등 나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예전 회사 3군데서 월급이 많이 밀린 경험이 있다. 재테크 공부를 하지 않다 보니 오로지 회사 노동 수입 하나에만 의존했다. 임금이 체불되면 다른 곳에서 돈이 나올 구멍이 없었다. 결국 월급이 밀리면 대출을 받아서 생활했다. 참으로 암울했다. 회사에서 무보수로 일을 하는 것이다. 가족들을 볼 면목이 없었다.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었다. 돈에 관해 너무 무지했다. 우선 부자가 되는 마인드, 돈 관련된 책을 하나씩 찾아보고 읽기 시작했다. 처음 본 책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였다. 거기에서 노동과 자산으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직장에서 일을 해서 버는 방법이 노동 수입이다.

부동산을 구입하여 임대료를 받거나 책을 써서 인세를 받는 경우, 작사와 작곡을 하여 저작권을 받는 경우 등이 자산 수입에 해당한다. 즉 일을 하지 않고 시스템을 만들어 계속 돈이 들어오게 만들면 흔히 듣는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거기에 하나 더 붐이 일어났던 것이 10년전부터 유행했던 1인기업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이나 지식을 타인에게 알려주고 수익을 얻는 구조다. 나는 대출이 많고 종잣돈이 없어서 부동산 투자는 생각하지 못했다. 책을 쓰고 인세를 받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것으로 사람들을 모아 강의를 하며 조금씩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렇게 지식창업을 통해 번 돈을 우선 재작년부터 소액으로 주식과 토지 지분 공매 투자를 조금씩 하고 있다.

투자공부를 하고 조금씩 적용하면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일확천금을 노리기 위해 한 곳에 전부 투자하지 말기’, ‘내가 아는 분야에만 투자하기’, ‘남들이 좋다고 하는 곳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이 확실히 알아보고 투자하기’ ,‘주식은 1등 기업의 우량주만 사서 장기투자로 보기’, ‘나의 배움에 투자하기’, ‘빚내서 투자하지 말기’등이 그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부동산이나 주식, 코인 등에 투자한다. 딱 한가지만 기억했으면 좋겠다. 쉽게 버는 돈은 쉽게 나가고, 어렵게 땀 흘려 번 돈이 진짜 가치가 있다라는 것. 그 돈을 자신이 공부하고 배워서 확실한 곳에 투자하여 불려나가는 것이 진짜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라는 것. 나도 솔직히 부자가 되고 싶다. 그 길을 향해 좀 더 노력해 보고자 한다.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같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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