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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의 중요성

<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 – 오인환>

by 황상열

이 세상를 움직이는 사람들 중에 유대인이 많다. 정확한 약속을 지키고 현명한 시간관리로 사람들과의 신뢰를 쌓는다. 그것을 기반으로 사업을 성공시켜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이런 유대인들은 저녁 6시가 되면 같이 모여 밥상에 앉아 저녁을 먹으면서 그날의 일을 대화를 나누면서 정리한다.


또 다음 날에 해야 할 일과들을 미리 인지하여 기록한 뒤 철저하게 지킨다. 이렇게 명확하게 시간관리를 하는 유대인들은 허투루 쓰는 시간이 없다. 잠깐 짬이 나는 그 시간에도 독서를 통해 그들의 사업과 연결시킨다. 하브루타라는 그들만의 교육법으로 책을 읽고 서로 토론하여 사고력을 확장시키기도 한다.

이런 유대인의 좋은 장점을 활용하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다. 이 책은 하루, 조기 교육, 약속과 신용, 가치와 목적, 행동 관리, 우선순위, 휴식 이라는 7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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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설정할 때는 성취감을 조금씩 자주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잘게 쪼개어 설정해야 한다.”

어떤 커다란 목표를 한 번에 이루는 것은 어렵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세부계획을 구체적으로 잘게 나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하자. 실패하더라도 작은 성공을 하나씩 이루어 나가면 어느샌가 커다란 목표에 도달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기록하는 행위는 현재에 대한 정리와 과거의 답습, 미래에 대한 준비를 모두 글로 써서 확인하고 실행하는 일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힘들었던 과거의 나를 현재의 내가 위로하고, 미래의 나를 준비하는 일이다. 인생에서 기록을 하지 않으면 복기가 되지 않는다. 지나간 과거에 자꾸 미련을 두고 먹이를 주게 된다.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고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는 실패나 잘되지 않은 일에서 어떤 것을 느끼고 고쳐야 하는지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을 언제든지 꺼내어 보고 현재의 나를 마주하고 고쳐나가면 또다른 미래의 나와 조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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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런 유대인의 장점을 활용하여 자신이 아날로그 스케줄러와 스마트폰 어플 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그 밖에도 시간관리에 대해 자신의 생각, 독서의 중요성, 인생 목표의 우선순위 등에 대해서도 자신의 경험과 인문학적 내용을 담아 쉽게 풀어냈다.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간관리가 어려울 때가 있다. 책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해야할 일’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명확하게 구분해야 하고, 무조건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하다가 번아웃이 쉽게 올 수 있어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하는 등의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효율적인 시간관리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한 방법을 활용하면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도 시간관리로 머리 아픈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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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글쓰기> 책 한번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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