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금리

* 금리가 올랐다

올 초부터 금리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왔다. 결국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금리를 약 20년 만에 올렸다. 그에 따른 여파로 우리나라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1%대에 머물렀던 은행 예적금도 2~3%로 올라갔다. 마땅한 투자처가 보이지 않아 사람들이 다시 은행 예적금에 관심을 가진다는 소식이다.

반대로 대출 금리도 많이 올랐다. 소위 “영끌”이라 표현하는 대출을 풀로 받아 집을 구매한 사람은 오른 금리 때문에 부담이 커졌다. 이자를 감당못하게 되는 사람들은 집이 은행에 넘어갈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금리가 오르다 보니 내가 일하는 건설 분야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신중하게 판단하는 중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에 따라 일희일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 인생의 가장 나쁜 금리

이 금리를 우리 인생과 비교해보자. 인생에서 가장 나쁜 금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결과도 없다. 금리가 오를 이유가 생기지 않는다. 뭐라도 해야 실패와 성공이 만들어진다. 사람들은 대부분 인생의 나쁜 금리가 무엇이냐 물어보면 십중팔구 실패라고 답할 것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뭔가를 한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 가장 나쁜 금리라고 볼 수 있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마이너스가 되지만 결국 계속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면 그 금리는 올라갈 수 있다.

*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금리

내가 생각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금리는 바로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도전‘과 ’실행‘이라는 두 금리는 계속 쓰면 쓸수록 올라간다. 그 올라간 금리는 ’성장‘이라는 이름이 되어 돌아온다.

책을 읽고 인생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다. 글쓰기에 도전하여 몇 권의 책을 내는 작가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싶어 강의와 강연에 도전하고 실행하여 강사가 될 수 있었다.

현재 자신이 하고싶고 되고싶고 갖고싶은 것이 있다면 주저없이 뛰어들자. 그 도전과 실행이 당신을 더 멋지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것이 쌓이면 자신에 대한 금리는 계속 올라간다. 도전과 실행은 하면 할수록 그 과정에서 줄어들 수 있지만 결국 자신에게 몇 배의 이자로 돌아오게 된다. 지금 오늘부터 바로 도전하고 실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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