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오브 비즈니스 – 위베르 졸리
직장을 다니면서 1인 기업을 조금씩 시험해 보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살면서 사업을 절대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여전히 노동자로 살아가는 아버지를 보면서 자랐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을 보기 전까지 사업가의 영역은 따로 있는 줄 알았다.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에 취업하여 빨리 승진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되고 싶었지만 인생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 직장을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지 늘 고민이다. 세상은 예전과 달리 정말 빨리 변하고 있다.
1인 기업이든 대기업이든 기업의 가장 큰 목표는 “이윤의 극대화”이다. 맞는 말이다. 기업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어쨌든 물건이나 어떤 가치를 팔아서 큰 이윤을 남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리자들은 노동자들을 쥐어 짜내야 했다. 그들의 희생 덕분에 자본가들은 더 부자가 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경제적 위기와 불안이 커졌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 늘어났다. 더 이상 기존의 운영 방식을 고수하던 기업들은 망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지 않는 기업은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 지원을 하지 않는 등의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바로 사람의 마음과 이윤 극대화가 아닌 기업이 가진 본연의 목적에 집중하는 것이다.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사람이 먼저다 라는 철학을 분명히 천명하기, 주변 사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탐구하기. 이야기를 공유하고 역할 모델링을 권장하기” p195
“존경이란 사람들을 현재 모습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p220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p222
결국 예전 광고 카피처럼 사람이 답이다. 기업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열심히 수행하는 것이 첫 번째다. 그리고 그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목적에 각 이해관계자 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같이 가게 되면 성과는 따라온다. 이 책은 기업의 CEO나 리더들이 사람에게 집중하고 그들과 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업을 준비하거나 지금 사업을 하는 사람, 기업의 임원이나 리더 또는 앞으로 회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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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글쓰기> 책 한번 읽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