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열 병장! 빨리 안 일어나나?"
"무슨 소리야? 나 제대한지가 언제인데.."
"상관에게 이 무슨 반말이야? 빨리 기상 못하나?"
눈을 떴다. 누군가 나를 노려보고 있다. 모자를 쓰고 있는데, 다이아몬드가 세 개다. 어떻게 된 상황이지?
"다이아몬드가 세 개면 대위군. 예비군도 끝났는데, 왜 나한테 명령이야?"
"이 XX가 미쳤나? 군기교육대 가야 겠네."
"아니! 군인도 아닌데, 군기교육대를 왜 가?"
"끝가지 반말이군. 영창 갔다와"
갑자기 헌병 2명이 들어와서 나를 끌고 간다. 어느 한 건물로 들어가더니 빈 방에 나를 던져버린다. 내가 입고 있는 옷을 보니 군복이다. 작대기 4개가 가슴팍에 오바로크 되어 있다. 이 무슨 시추에이션인가?
상황파악이 여전히 안된다. 헌병에게 다시 물어본다.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냐고.. 군번을 물어본다. "99-7xxxxxx" 이라고 하니, 없는 번호란다. "23-7xxxxxx" 이다. 제대 날짜는 2025년 초라고 한다..
또다시 입대를 한건가? 헌병 2명이 다시 나를 끌고 나간다. 오늘 작업자가 없어서 초소 제초 작업을 해야 한단다... 제초기를 들고 오라고 하길래 그 틈을 타 도망쳤다. X빠지게 달렸다. 부대 입구만 찾았다. 입구를 찾아 나왔지만...... 내 앞에 다이아몬드 세 개 인간이 웃으면서 서 있었다. "안 돼!!!"
눈을 떴다. 아무도 없다. 조용하다. 둘러보니 우리 집이다. 왜 나는 갑자기 군대에 두 번 가는 꿈을 꾸었을까...?
역시 억만금을 주어도 군대는 두 번 이상 못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