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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Jan 24. 2024

괴테가 알려주는 효율적인 글쓰기 3가지 방법

 인생의 문제가 생길 때마다 타인에게 의존했다. 혼자 있는 것이 싫어서 매일 사람을 만났다. 그들과 술 한잔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하지만 온전하게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 그저 도피성 만남이었다. 다음날이 되면 다시 고개를 떨구는 나를 발견했다. 계속 반복되자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았다.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중에 김종원 작가님의 책을 자주 읽는다. 인생을 다시 살고 싶어 여러 책을 읽다가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신간이 나올 때마다 몇 번씩 읽고 마음을 다스렸다.     

작가님이 책에서 자주 거론하는 유명한 인물이 나온다. 작가님이 롤모델로 삼고 있는 바로 괴테이다. 독일의 대문호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등 유명한 작품을 남겼다. 작가로도 유명했지만,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했던 인물이다. 오늘은 그 괴테가 알려주는 효율적인 글쓰기 3가지 방법을 같이 나누어 보고자 한다.      


첫째, 감정과 상상력을 활용한다. 괴테는 자신의 감정과 상상력을 중시했다. 효율적으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작가는 타인에게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당당하게 글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자유롭게 상상하면서 쓰다 보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이 탄생한다.      


둘째, 자연 속에서 글감을 찾는다. 괴테는 자연을 사랑했다. 자연 속을 산책하면서 그 안에서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의 영감을 찾았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경탄했다. 그렇게 다양한 자연의 현상을 글로 옮겼다. 나도 가끔 산에 올라간다. 산에서 보이는 나무와 꽃, 돌, 흙을 보고 느끼면서 글감을 찾기도 한다. 이런 느낌으로 글을 쓰면 생동감이 넘친다.      


셋째, 다양한 직접 경험과 배운 지식을 결합한다. 자신만의 효율적인 글쓰기를 위해서 많은 분야를 괴테는 직접 실행하고 경험했다. 또 여러 분야의 지식을 배우면서 자신의 경험과 결합했다. 경험과 지식을 녹여 자신의 글쓰기에 활용했다. 살아있는 글쓰기가 된다. 그 글을 읽는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 지금 시대에도 통하는 글쓰기 노하우다.      


위 세 가지 방법은 괴테가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아니다. 그가 살아온 철학을 바탕으로 글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오늘부터 자신의 감정과 상상력을 활용해서 써보자. 또 캠핑이나 자연을 벗삼아 조용히 글감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지금까지 익힌 자신의 지식과 실제로 경험한 내용을 결합하여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는 글을 쓰자.      


다시 한번 말하지만 글로 옮기지 못할 삶은 없다. 자신의 삶을 그대로 글에 녹여낼 수 있다면 좀 더 근사한 인생을 만날 수 있다. 인생이라는 스케치북 위에 자신만의 색깔로 자유롭게 오늘도 한 번 글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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