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업무차 영월군 출장 후 서울로 올라오는 길이다. 몇 년 전 작가로 활동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과 갑자기 연락되어 같이 저녁 식사하게 되었다. 모두 각자 생활이 바빠서 잘 보지 못했다. 오랜만에 만나니 반가웠다. 각자 안부와 근황을 물었다. “술 따라줄까?”라는 한 마디에 술을 끊었다고 하니 한 사람은 놀라는 표정이다.
오랜만에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하나 똑같이 느껴지는 게 있었다. 모두 이제 마흔 이후 중년이다. 중년이 되면 에너지가 확실히 떨어진다. 쓸데없는 곳에 신경을 끄게 된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상처도 받는 등 이런저런 일을 겪고 나니 고독에도 익숙해진다. 좀 복잡했던 인생을 단순하게 바꾸려고 노력한다.
나도 그렇다. 지금까지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맞춰주고 사느라 나를 잊고 살았다. 회사 일이 무조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나 자신과 가족에게 소홀했다. 상대방의 눈치와 기분을 많이 살폈다. 어찌 보면 참 피곤하게 살았다. 이젠 더 이상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무리 바빠도 나와 가족부터 챙기려고 인생의 우선순위를 바꾸었다. 그것보다 좀 더 가벼워지는 삶을 살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일을 구분하고, 나만의 루틴을 지키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짐이 늘어난다. 사람과의 관계, 마음 속 미련, 쌓인 후회까지.. 이 무게가 중년의 어깨를 은근히 누른다. 하지만, 방향을 조금만 바꾸면 인생은 한결 가벼워진다. 그 시작은 바로 습관을 바꾸면 된다. 중년 이후 인생이 가벼워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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