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보내준 13번째 책 표지와 마지막 원고 PDF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다시 출판사에 보냈습니다. 별 이상이 없으면 9월 중에 출간할 예정입니다. 이번 책은 “인간관계”에 대한 에세이 책입니다. 예상보다 좀 늦었지만, 그래도 또 한 권의 책이 나온다고 하니 가슴이 설렙니다. 저는 글을 쓰거나 사람들 앞에서 강의나 강연으로 말할 때 즐겁고 신이 납니다. 그전까지 몰랐지만 10년 넘게 글을 쓰고 8년 넘게 강의와 강연하면서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은 듯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작가와 강사(강연가)로 살기에는 인지도가 낮고 수입이 적어 도시계획 엔지니어 본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직장 다니면서도 계속 글 쓰고 강의하는 기회가 있는 점에 감사합니다. 가끔 책을 쓰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다음 책은 어떤 주제로 쓰실 건가요?”입니다.
하지만 진짜 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다음 책의 아이디어는 언제나 지금 쓰고 있는 책 속에 숨어 있습니다.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쓰다가 회사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 퇴직이냐 남느냐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초고는 “회사 스트레스”에 관한 책입니다. 왜 그런지 한번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1. 다 담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남는다
책을 쓰다 보면 하고 싶은 말이 넘칩니다. 하지만 원고 분량, 주제의 집중도를 고려하다 보면 많은 이야기를 과감히 덜어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 덜어낸 이야기가 바로 다음 책의 씨앗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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