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첫 책 <모멘텀>을 출간했습니다. 30대 중반 인생의 큰 위기를 겪고 나서 생존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인생을 조금씩 바꿀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제 후배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쓴 첫 책입니다. 과감하게 작가의 꿈에 도전해서 출간까지 성공했지만, 과연 초보 작가의 책을 누가 읽어줄지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책이 출간된 날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습니다. 매대에 <모멘텀> 10권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 이름으로 출간된 책이 교보문고에 있다니 꿈만 같았습니다. 젊은 남자로 보이는 한 사람이 제 책 한 권을 들고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가슴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본 첫 독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첫 책을 출간하고 나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마케팅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1년 후 두 번째 책 <미친 실패력>을 출간하고 나서 <모멘텀>과 같이 다시 홍보했습니다. 서평 이벤트를 처음 진행할 때 두근거리는 마음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첫 서평이 올라왔습니다. “힘든 상황에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 는 문장을 몇 번이고 읽었습니다. 눈에는 눈물이 가득찼습니다. 그 리뷰 덕분에 <모멘텀>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 독자에게 참 감사합니다.
우리는 흔히 책의 성패를 첫 문장에서 찾습니다. “첫 문장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말은 맞습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대로 첫 독자입니다.
1. 첫 독자가 가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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