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이제 10일 넘게 남았다. 한 해가 또 저문다. 올해는 그저 하루하루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보냈다. 멀리 보지 않고, 그날에 꼭 해야 할 일 3가지를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내려놓았다. 문제가 많은 일도 있었지만, 생각만큼 최악으로 치닫는 경우는 많이 없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내가 의도치 않은 일도 많이 일어난다. 이번 일은 잘될 것 같아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때도 있다. 거꾸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연한 기회로 일이 잘 풀리기도 한다.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하지 말아야 일을 줄이거나 없애면 인생이 더 좋아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은 인생에서 그만두면 좋은 것에 대해 정리한다.
첫째, 오지 않는 미래의 일로 불안에 떨지 말자. 당장 내가 이 글을 쓰고 나서 오늘 밤에 갑자기 나쁜 일이 생길 수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잘 될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래의 일을 망칠까 봐 심한 불면증에 시달렸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그때 가서 부딪혀야 결과를 알 수 있다.
둘째, 타인이 내 기대에 부응하는 마음을 버리자. 부부나 연인이라도 남은 남이다. 타인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지 말자. 그 변화의 선택은 타인에게 달려있다. 나를 바꾸는 게 가장 빠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